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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ITAS (IT 액세서리 주변기기 박람회) 관람기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4. 7. 25. 09:38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고 있는 특파원 제네시스입니다.
오늘은 코엑스에서 하는 KITAS, IT액세서리 주변기기 박람회를 다녀왔는데요.
규모가 큰 박람회는 아니지만 최근 스마트폰 관련된 액세서리 동향이나 새로운 주변기기 등을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제가 볼 때 올해의 핵심 단어는 색감, 거치, 방수, 블루투스 인 것 같은데요.
재미난 제품들 구경하시라고 열심히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함께 보시죠~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보였습니다.
그만큼 IT주변기기 시장이 커졌다는 이야기겠지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많은 관심이 느껴졌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그림을 쓱삭쓱삭 그리고 계신 분이 보였습니다. 한 때 웹툰계에 등단하려고 했다가 선천적인 악필과 손떨림으로
미술계를 떠나야 했던 저의 발목을 덥썩 붙잡고 말았죠.
아이패드에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심지어 거치대도 이젤이라니...(저거 다이소 거치대 맞죠?)붓이 정전 머시기라고 해서 터치가 가능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냥 정전식 펜을 쓰는 것과 다를 바 없지만, 왠지 붓을 쓰면 느낌이 더 그럴사 해지는 것이죠.
필압감지는 되지 않습니다만, 그림을 좀 그리시는 분이라면 남들에게 보여줄 때 뭔가 있어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파스텔 톤의 제품이 유난히 많이 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헤드밴드가 압권이네요.
하지만 헤드폰은 머리 작은사람의 전유물이라는거...
저같은 사람이 썼다간 요다처럼 보인다고 해서 "요다현상"이라는 단어도 있다죠...
강태공들의 흥미를 자극할만한 물건입니다.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수온, 수심 등을 측정해주고, 해저지형과 어군을 탐지해주는 소나기기입니다.
이제 물고기들은 피할곳이 점점 없어짐...
물괴기 사냥꾼...
이름이 벌써 무시무시하죠?핑크제품은 언제나 우리를 들뜨게 하죠.
여름인만큼 선풍기 제품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라디오래요... 전시장 다른 한켠에서 효도라디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레트로한 디자인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KITAS 2014에서는 음향기기와 관련해서 헤드폰, 이어폰 등이 전시된 곳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이제는 음악을 듣는 주력 기기가 되었기 때문이겠죠.
디자인도 유려하고 음질도 유려하고 가격은 우려되고....ㄷㄷㄷ투피에서는 좉펜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조...ㅈ펜 아니고 좉펜입니다. 조심하시구요...
볼펜과 유사하게 생겨서 정전식 터치를 통한 필기 입력이 가능합니다.
위와같이 돌아가는 헤드가 있어서 액정에 밀착된 상태로 글씨를 쓸 수 있다고 하네요.
음 진짜 좋은 펜이라고 하는데 써본적은 없습니다...
예전에 어릴적에 퍼즐맞추는 장난감 있었죠?
위로 올리고 아래로 올리고 하면서 숫자를 순서대로 맞추는 거 말이죠.
그런 식으로 5가지 모드의 렌즈를 교체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아쉽게도 아이폰용밖에는 못봤어요.
어안효과, 광각효과, 마크로효과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주력 사진기이신 분들은 유용할 것 같습니다.이번 전시회에서 많이 목격된 것 중에 하나가 스마트폰 손잡이입니다.
스마트폰이 점차 커지면서, 또한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떨구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보고되고 있죠.
지하철을 타고 가다 옆 사람이 핸드폰을 만질 때 우연히 시선이 스쳐가면 액정에 거미줄 마냥 금이 가있는 모습을 보고
삼가 고 액정의 명복을 빌어본 적 많으실 겁니다.
그래서인지 스마트폰의 뒷면에 부착하여 손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위의 제품은 꽤 부드럽고 밀착이 잘 되어 있어서 쓰기 편안할 것 같았습니다.
양면테잎은 역시 3M이죠...
이것도 핸드폰 뒷면에 부착하고 있다가 필요시 변형하여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차량에서는 에어컨 틈새에도 끼울 수 있도록 고안된 것 같습니다.
근데 디자인이 좀 남우세스럽습니다... 흠흠...
붙이고 다니기엔 디자인이 좀...;;
그냥 전 좀 그래요...;;담배다~~~ 담배가 나타났다~~~
액정보호필름 케이스계의 혁명이라고 봅니다 저는...실용성은 떨어지지만 팬시로써는 아주 귀여운 제품도 많았습니다.
위의 제품은 핸드폰 거치대로 평소에는 저렇게 접어뒀다가 필요시 꺼내어 각도를 4단으로 조정하며 거치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휴대용 배터리도 수요가 폭발중인데요.
예전에 희고 검었던 배터리들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색상과 디자인까지 만족스러운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랬죠?
이쁘고 날렵한 보조배터리가 많이 보였습니다.IT액세사리중에 가장 많았던 것은 역시 케이스였습니다.
가죽케이스, 페브릭케이스, 플라스틱케이스, 이런케이스, 저런케이스, 케이스바이케이스 등등등...무심코 지나가다가 핸드폰이 물에 빠지는 것을 보고 시껍...
그러나 방수가 된다고 하네요.최대 1시간 침수 방지라는데...
원리는 못여쭤봤습니다~
뭘 바르는 것 같아요.
인덕션인척 하면서 핸드폰을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면서~ 끝!
무선충전기입니다.
심지어 듀얼도 존재합니다.물고기 비늘을 형상화한 제품이라며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금붕어랑 은붕어?!) 뱀피라고...
임팩트는 강렬합니다!응원하는 야구팀이 있으시다면 이런 케이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롯데의 팬은 아닌데 케이스가 참 귀여워서 혹했습니다.
요즘은 케이스는 고정이고 외부 사진을 프린팅해주는 서비스도 있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스포츠 팀이나 메이커 등을 이용하여 케이스를 만든다면, 자신만의 고가메이커 케이스를 만들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루이비똥 케이스 등등... 아는 고가 메이커가 이것뿐이라 미안하다아아아앍!!!)
어디선가 목탁소리가 들려올 것 같은 케이스입니다.
힘내십시오!!
페브릭 케이스입니다.
쿠션감이 있어서 핸드폰이 확실히 보호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촉감이 부드러워 차가운 금속재질이나 플라스틱에 질리신 분들께 추천할 만 합니다.
예전에 심리실험도 있었죠.
새끼 원숭이에게 털로 덮힌 원숭이인형과, 젖이 나오지만 쇠로 되어있는 원숭이 인형을 선택하도록 했을 때
전자를 선택한 결과로부터, 발달과정에 어미와의 스킨쉽과 촉각적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페브릭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에 좋은 소재인 것 같습니다.
구매충동을 불러일으켰던 제품입니다.
이어폰 홀에 꽃아두면 설정에 따라 문자, 카톡 수신시에 표정이 바뀌는 액세서리입니다.
눈을 감았다 떴다가 파르르 떨거나 하고, 귀가 팔랑팔랑거리는 것이 상당히 귀엽습니다.이건 DP용 차량에 올려놓은 모습인데 참 귀엽습니다.
핸드폰에 쓰지 않을 때에는 주머니에 넣어두게 되어 있는데, 그것도 상당히 귀여운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 문구점 앞에 뽑기기계에서 팔던 팔찌를 기억하시는지요?
자 모양으로 길쭉하게 생긴 금속제 물건인데, 팔목을 툭 치면 구부러지면서 촥 감기던 그 물건 말입니다.
그것과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스마트폰 스탠드입니다.
스마트폰 뒷 면에 붙여두었다가, 세워두고 싶을 때 위 제품의 가운데를 눌러주면 좌우가 말려 구부러지면서
받침대가 만들어집니다.
저건 제가 지금 하나 사서 핸드폰 뒷면에 붙여놨는데요...
찍기 귀찮아서 패스...하지만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이 배트맨을 연상시키는 박쥐모양을 저는 구입했는데요.
디자인도 좋고 기능성도 좋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격이 좋았다는 생각입니다.
(라바는 캐릭터라이센스때문에 4,000원, 그 이외에는 2,000원이었습니다.)
현장판매중이니 가시게 되면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금이 부족해서 얼마 못샀습니다.ㅠ,ㅠ 더 사서 주변에 좀 선물하고 싶었는데...ㅠ,ㅠ
캠핑붐이 불면서 외부에서 사용할만한 블루투스 스피커 많이 찾으시죠?
요즘 블투스피커는 작다고 무시할게 아닙니다.
음량이 빵빵하고 우퍼의 느낌까지 줍니다.
사실 좀 놀랐습니다.
이 제품은 정말 팬시의 끝인데요...
스마트폰 스피커 증폭기입니다.
전자식은 아니고 공간에서 증폭되어서 울리는 구조입니다.
효과는 크게 기대하기 힘들지만 푸근한 미소의 고래가 주는 즐거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꼬리쪽으로는 스마트폰의 거치가 가능한 구조입니다.
실물의 크기는 주먹만한데 상당히 귀엽게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충동구매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기능보다는 디자인이죠.
팬시는 그래서 무서운 것 같습니다.블루투스 스피커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파스텔 톤이 많이 보였구요.베...벤츠???
소리도 벤츠급이었습니다.
요즘 좋데요 기술...요즘 태엽은 다 없어졌는데 자동차와 스마트폰에서 부활하고 있습니다.
돌리면 째깍거리며 움직일까요?레고모양 케이스입니다.
핸드폰 케이스를 몇 개 모으면 성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입니다.
피곤할 때는 지압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같은 느낌...미래지향적 유선형 휴대용 배터리...
위에것 같은 디자인 보다는 저는 이렇게 심플하고 얄팍한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사운드 관련 제품이 많이 보였습니다.
제가 문외한이라 이름은 들어본 적 없는데 가격이 고가인걸 보면 좋은 제품인 듯 합니다.
(가격이 고가라 가난한 제가 들어본 적이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쿨럭...)구형 스피커인데, 음량은 잘 모르겠고 디자인 적인 측면이 이채롭습니다.
나오는 소리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인테리어적 요소가 큰 제품입니다.
이상 2014 KITAS 관람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일(금)과 모레(토)까지 진행되는 박람회이므로 한번 찾아보시고 구경하고 구매하는 재미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상 특파원 제네시스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