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샷 '패턴' 진행 중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7. 7. 22. 21:02
캐논 플레이샷 얼리라운드가 진행중입니다.
지난 포스팅을 통해 4개의 미션인 표정, 비비드, 메이킹월드 등을 진행했는데요.
오늘 남은 마지막 미션, 패턴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는 무심코 지나가는 다양한 패턴에 노출되어있는데요.
사실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잘 들여다 보면 재미나고 의미있는 패턴이 많이 있습니다.
<플레이샷 '패턴' 예시 이미지>
<플레이샷 '패턴' 예시 이미지>
<플레이샷 '패턴' 예시 이미지>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예시 사진들의 면면을 보면 위와 같았습니다.
육각형의 연필이 쌓여있는 모습은 마치 목재 야적장에 나무가 켜켜히 쌓여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연필심이 아니고서는 연필인지 알아차리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스파게티면이 꽃처럼 펼쳐진 사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블라인드 뒤의 모델에게 얼룩말같은 무니가 드리워져 독특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미션을 진행하면서 앞에서의 미션들과 마찬가지로 주변을 더 관심있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바깥에서 거대한 패턴을 찾기 보다는 작은 세계에서의 패턴을 찾아내보기로 했습니다.
방 안에서 쉽게 지나치곤 했던 것들에서 규칙성을 찾아내기로 한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패턴을 통해 재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패턴을 찾아내거나
이미 알고 있는 패턴에서 가벼운 변화가 있어서 생동감을 주거나 하는 방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흔히 보는 키보드지만 사실은 우리가 살면서 가장 많이 접하는 패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키보드 패턴은 너무 흔한 사진이긴 한데 '눈보다 손으로 더 익숙한 패턴'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보았습니다.>
<요철이 있는 반투명 유리 바깥에 조명이 있는 경우에 흔히 볼 수 있는 패턴입니다.
어릴적에 신기하게 생각하던 패턴인데 관심을 갖고 보니 다시 눈에 들어와서 반가운 마음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반투명 요철유리가 요즘에 잘 없는듯도 합니다.>
<모니터에서도 패턴을 찾아 보았습니다. 모니터의 색상은 RGB로 표현되기 때문에 결국 가까이서 보면 유사한 패턴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모니터에 무지개 이미지를 띄우고 접사로 찍었더니 RGB의 패턴이 대단히 독특했습니다.>
이번 패턴 미션에서 저는 미시세계 위주의 사진을 찍어보았는데요.
역시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미션들인만큼, 자신만의 사진을 찍어내는 것이 참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하나 더, 자신의 사진이 가지는 의미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제목을 선정하는 것도 사진 촬영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라고 합니다.
playshotcontest.com에 올라오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의 사진들을 보시면
'와 세상에 이런 아이디어가!!!' 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사진의 재미에 대해서 다시금 느끼고 있는 중이네요.
본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자신만의 사진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플레이샷 2017 얼리라운드 진행 포스팅을 마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