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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스터 인스피레이션 헤드폰 (Monster Inspiration)
    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5. 1. 13. 18:27

     

     

     

     

     

     

     예전에 소리만 좋으면 되었다는 이어폰, 헤드폰 시장이 지금은 패션아이템의 일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빅뱅이 착용하면서 큰 관심을 받게 된 Beats by Dr.dre가 이와 같은 경우일텐데요.

     

    닥터드레 헤드폰을 개발한 회사인 비츠일렉트로닉스는 현재 애플에 인수합병되었죠. (드레는 돈방석에 앉게 되었고 애플 아이튠즈 사업부 부사장이 되었습니다.)

     

    바로 이 비츠와 합작하여 닥터드레 헤드폰을 만들던 회사가 바로 몬스터 입니다.

     

    지금은 계약 만료로 몬스터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죠.

     

    그리고 그 몬스터의 제품 중 하나인 인스피레이션이 지금 제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음후후후후후후후후...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말이죠. 음후후후후후후후...

     

     

     

     

     

     

     

     

     

     

     

     

     

     

     

     

    몬스터 인스피레이션 모델은 두가지 종류로 출시되었습니다.

     

    하나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모델이고 다른 하나는 패시브 노이즈 아이솔레이팅 모델입니다.

     

    전자는 배터리가 들어가서 능동적으로 외부 소음을 상쇄시켜버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구요.

     

    후자는 배터리 없이 수동적으로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건 후자에요...

     

    저도 NC모델을 써보고 싶었지만 가난이 발목을 잡네요 흑흑...

     

     

     

     

    그렇지만 패시브 노이즈 아이솔레이션이라고 해서 외부 소음이 잘 들리느냐? 그건 아닙니다.

     

    오버이어형태로 디자인 되어있어 귀 전체를 덮어주는 유니트가 외부의 소음을 적절히 차단시켜 줍니다.

     

    실제로도 앞에 TV를 켜고 헤드폰을 쓰면 소리가 미약하게 들려오지만, 음악을 듣기 시작하는 순간 외부소음이 현저하게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산 제품이 고급 제품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우선 패키지가 알차야 하겠죠.

     

    헤드폰용 주머니까지 제공되는 이 고급스러움.

     

    헤드밴드를 교체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탈착이 가능합니다.

     

    다른 선호하는 색상을 구매하여 변경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면서 두개나 얻었죠. 음후후후후후후)

     

     

     

     

     

     

     

     

     

     

     

     

     

     

     

    메인 뻐대가 메탈로 되어있어 단단하고 견고한 느낌을 주는 몬스터 인스피레이션입니다.

     

    양각으로 새겨진 몬스터라는 글자가 저를 괴물로 보이게 할까 두렵군요. (아... 원래 그렇게 보이고 있었나??)

     

    좌측으로 inspiration(영감)이라는 글짜가 보입니다.

     

     

     

     

     

     

     

     

     

     

     

     

     

     

     

     

     

    인스피레이션은 잘 접혀서 반원형의 파우치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단부 홈에 이어폰 선을 끼울 수 있게 되어있어, 단선시에도 줄만 교체하면 되는 간편함이 있습니다.

     

    ios, android, 일반PC용 케이블을 모두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입맛에 맞게 케이블을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배려가 고급스러움이겠죠?

     

    (비싼 제품 처음 써봐서 많이 흥분함...)

     

     

     

     

     

     

     

     

     

     

     

     

     

     

    헤드밴드는 탈착식입니다.

     

    좌 우에 파인 홈에 끼우는 부분이 있고, 밴드 자체에도 자성이 있어 교체형 밴드가 철커덕 하고 들러붙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맨 위의 밴드가 인스피레이션 기본 밴드입니다.

     

    그 아래의 두 개는 교체형 밴드로 제가 받은 것입니다.

     

    저는 가죽의 느낌이 좋으므로 2번째의 것을 선택하여 장착해 보았습니다.

     

     

     

     

     

     

     

     

     

     

     

     

     

     

     

    이 밴드는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극문양도 있다고 하네요.

     

    자세히 보시면 밴드에 자석이 들어가있는 원형의 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자태입니다.

     

    착용샷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역시나 요다현상이 일어나버려서 보여드릴 수가 없군요...

     

    어차피 실내에서 사용할 예정이니까 뭐 배 째십시오...(??!?!)

     

     

     

     

     

     

     

     

    케이블 중 헤드폰에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깨알같은 몬스터 마크를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 자체는 플랫 케이블로 줄꼬임이 없는 대신 터치 노이즈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선은 어떠한 종류의 선이라도 사용 가능할 것이므로, 플랫 케이블이 싫으신 분들은 일반 케이블을 사용하실 수 있겠죠.

     

     

     

     

     

     

     

     

     

     

     

    통화버튼입니다.

     

    ios나 android용에는 control talk가 있어서 음량 등을 리모트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헤드폰 하나 샀는데 선을 네개나 받다니...

     

    뭔가 덤이 생긴 기분입니다.

     

     

     

     

     

     

     

     

     

     

     

     

     

    음향기기 쪽에 꽃는 잭 부분은 ㄱ자 형태로 되어있어 역시 단선의 위협을 줄여줍니다.

     

     

     

     

     

     

     

     

     

     

     

     

     

     

     

    형태적인 부분은 이정도면 된 것 같고 음질에 대해서 이야기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이어폰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걸 많이 가지고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다양하게 가지고 있어요^^;;)

     

    예전에 한번 히트쳤던 LG 쿼드비트(옵G이어폰), 앱토커머스에스 히트친 BA이어폰인 FIX XE-701, 젠하이저 IE-80, A-JAYS5, 애플이어팟, 삼성번들이어폰

     

    등을 보유했구요.

     

    블루투스로 자브라 헤일로, 플랜트로닉스 백비트고를 갖고 있습니다.

     

    헤드폰은 게임용 헤드폰인 로캇 KAVE 5.1채널을 가지고 있고, 노멀하게 젠하이저 PX-200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중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이 IE-80 되겠습니다.

     

    작은 이어폰에서 나오는 공간감에 반해서 헤드폰이라 해도 이를 따를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해 왔습니다만...

     

    인스피레이션을 쓰고... 아 헤드폰은 따라갈 수 없다 했습니다.

     

    제가 너무 자만했었나봐요...ㅠㅠ

     

     

     

     

    기본적으로 인스피레이션은 베이스가 강합니다.

     

    고음의 날카로움도 잘 유지하는 것 같아요.

     

    제 느낌에는 중간 부분이 약하다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면 보이스가 약간 밀린다던가 묻힌다던가...)

     

    그래도 오랜만의 음향기기 지름에서 대단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래 가격이 저렴하고, 해당 가격에선 찾는 사람이 많았던 제품이라...

     

    좀 써보고 안맞는다 싶으면 택배비를 호기심 충족하는데 썼다 치고 다시 구매가에 판매하려고 했었는데요...

     

    마음에 들어서 키핑하기로 하였습니다. (사고싶어하셨던 분들의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오는 듯 하네요...)

     

    아무튼 인스피레이션 강추합니다.

     

    (노캔은 어떨지 궁금해 죽겠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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