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함께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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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옥스포드 콜라보 블록장난감 함께하는 이야기 2017. 8. 20. 23:23
오늘 저녁은 피자를 먹었습니다. 가끔 시간제로 네이버페이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오늘 저녁에 그 이벤트가 있길래 낼름 피자를 시켜먹었습니다. 근데 피자랑 같이 옥스포드 콜라보 블록을 파는 이벤트가 있는데 그 세트도 네이버페이 적립이 된다고 하여 같이 질러주었습니다. 꿈지럭, 사브작계의 알아주는 큰손이 바로 접니다. 확실히 레고랑 비교하니 플라스틱 사출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편이고 몇몇 부품이 없긴 했는데 색상만 달라서 대충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부품이 남은 것은 좀 황당했고, 피자에 스티커를 붙인다던가, 매장 내 스티커 데코레이션이 설명서에 표현되어있지 않은 점도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만들고 나니 피자가 소화되는 신기한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집에 하나 챙겨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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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챠샵 in 신도림 테크노마트장난감 함께하는 이야기 2017. 2. 26. 00:10
10년도 더 전에 부평에 뽑기방이 있어서 가끔 찾곤 했습니다. 주인 아저씨하고도 많이 친해졌었는데, 아쉽게도 문을 닫아서 너무 서운했었죠. 그리고 한 동안 그런 가게를 볼 수 없었습니다. 최근에 알아보니 가챠샵 이라는 프렌차이즈로 뽑기방이 다시 많이 생겼더라구요. 집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보니 신도림 테크노마트에 하나 있어서 교보문고에도 나가볼 겸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일본에 놀러가서도 가챠하면 정신을 놓곤 하는지라 이곳에서도 아주 만족스럽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둘러보다가 술마시는 동물들 피규어가 너무 귀여워서 열심히 뽑아보았습니다. 5가지 세트로 되어있는데 세트 구성하느라고 10번 뽑은건 비밀입니다.ㄷㄷㄷ 개당 2000원인데 일본보다 저렴한 느낌입니다. 지금도 종류는 제법 많습니다만, 장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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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입학허가서 제작기 - feat 알리익스프레스장난감 함께하는 이야기 2017. 1. 17. 00:18
해리포터 좋아하시는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저도 영화와 소설을 아울러 참 즐겨보았던 작품이구요. 스토리가 끝나고나서 참 시원섭섭했던 느낌도 있었습니다. 일반인 주변에 마법사들이 있지만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그 세계관 하나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했는데 해리포터가 끝나면서 그 많은 이야기들이 다 끝나버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였을겁니다. 다행히 해리포터 연극용으로 나온 '저주받은 아이'가 출판되기에 이르는 등 아직 끝나지 않은 마법사 세계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신비한 동물사전까지 개봉하면서 아주 덕심을 제대로 자극하더군요. 그래서 더이상 참지 못하고 공문서와 사문서를 위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네, 호그와트 입학허가서를 만들어볼겁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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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gue Of Legend 중국 레고장난감 함께하는 이야기 2015. 2. 2. 20:20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온라인 게임이 지금 최고 인기라죠? 저도 예전에 후배 추천으로 잠시 손대본적이 있습니다만... 취향이 맞지 않아 일주일쯤 하다가 접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그 게임은 계속 승승장구하여, 지금은 롤할때 전화받는 사람은 성인군자라는 유머가 돌아다닐 정도로 인기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저도 주변 지인들이 외치는 "데마씨아!"라는 멘트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뭔질 몰라요-_-;;) 잠시 중국 이야기로 가보죠. 중국 산자이 문화는 다들 아실겁니다. 산채(山寨)의 중국어인데요, 산에 목책을 둘러친 터나 산적의 소굴을 의미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정부의 관리를 받지 않는다는 의미가 되어 중국의 모조품 산업과 문화현상 전반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단순 모조를 넘어서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