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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플레이샷 큐브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4. 11. 14. 00:11
사진을 찍으면서 항상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좋은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는 것은 결국 구도가 비슷할 수 밖에 없어서 특징적이기 쉽지 않다는 것이죠.
블로거분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아도 대부분 비슷비슷한 구도와 내용의 사진을 보기 십상입니다.
촬영장소의 한계와 카메라기술의 한계라고도 할 수 있죠.
정말 전문가분들은 물론 그 와중에도 끝내주는 구도와 색감, 혹은 그런 기술적인 부분들을 넘어서는 감성의 영역에서 남들과 다른 사진을 보여주죠.
사진을 찍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부분이 아닐 수 없겠죠.
같은 것을 가지고도 남들과 다른 사진을 찍는 것은 많은 고민과 연습으로 해결할 수 있을것도 같습니다.
캐논에서 진행중인 플레이샷 프로젝트는 그 단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록과 인증을 위한 평범한 사진을 떠나 창의적 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그 도움이 될법한 도구들을 추첨을 통해 나누어주고 있죠.
1주에 600명씩 추첨했는데 현재 11월 16일이 마지막 주차입니다.(작성시간 기준으로 이틀 남았군요)
마침 우연찮게 당첨이 되어 어제 수령한 플레이샷 큐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습니다.
(프로젝트는 캐논인데 사진은 알파로 찍음... 그러나 플레이샷 프로젝트는 카메라를 따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육면체의 상자>
<처음에 정육면체를 감싸고 있던 포장지>
<상자에 새겨져 있는 플레이샷 마크, 보케필터, 비누방울, 플레이모빌, 파우더가 아이콘으로 새겨져있다.>
<뚜껑을 열면 상자가 나오는데, 이 상자는 4면 전개도 모양으로 펼치는 것이 가능하며, 한 면마다 주머니가 달려있다.>
<정품 플레이모빌(저는 해적), 비누방울놀이, 인체무해 잘씻겨진다는 색상파우더, 보케필터>
<보케필터는 음표, 하트모양, 별모양이 있으며 작은크기, 큰 크기용으로 각각 들어있다.>
<한파라는 수능일 저녁에 옥상에서 덜덜떨며 간신히 건진 사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익숙해져야 하나보다.>
<동봉되어있던 플레이모빌>
플레이모빌은 모르던 종류의 장난감이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알게 되었습니다.
(꽤나 마음에 들어서 가격을 검색해 봤는데, 어마무시한 가격도 이번을 계기로 알게 되었죠.)
레고크기의 2배정도 되는데 다리가 따로따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디테일은 레고보다 더 좋아보였습니다. (독일장난감인듯)
플레이샷 큐브의 마지막 추첨일이 11월 16일이고, 4개의 아이템을 사용한 사진 컨테스트 제출일은 그 1주일 뒤인 28일이 마감이네요.
마지막 찬스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저는 컨테스트에 제출할 아이디어를 쥐어짜러 이만 총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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