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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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육백마지기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22. 3. 7. 21:31
서울 하늘에서 별을 볼 순 있어도 쏟아지는 별은 보기 힘듭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야 하고, 날씨가 맑아야 하며, 광해(빛공해)가 없어야 하고, 가급적 달도 없는 게 좋으며, 공해가 더 줄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서울에서는 경험하기 힘듭니다. 위와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장소가 있다면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닿는다고 하더라도 별을 찍을 시간에는 차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자차가 있어야 하겠죠. 여러 가지 요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별을 쏟아내기는 쉽지 않은 셈입니다. 동호회에서 은하수를 카메라에 담는 교육 겸 출사를 진행하셔서 위와같은 조건을 한 번에 해결하여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길을 구불구불 한참을 오르고 비포장도로까지 거친 다음에야 청옥산 풍력발전단지에 도착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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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22. 3. 7. 21:17
가장 상세한 정보가 남아있고 우리의 현재를 만드는데 가장 크게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랑스럽지 못하다는 이유로, 혹은 정치적인 이유로 항상 쉬쉬하게 되는 근현대사입니다. 아직 역사의 심판이 이뤄지기엔 당사자들이 많이 남아있는 관계로 논란이 되기 때문인 듯도 합니다. 국사책을 들여다 보아도 삼국시대, 고려, 조선에 대한 이야기는 풍성하게 다루고 있지만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짤막하게 넘어가는 수준입니다. 이 시대를 알고 싶거나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은 분이라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광화문역에서 광화문쪽으로 조금만 가면 주한 미국 대사관 옆에 커다란 건물이 있습니다. 예전에 정부청사로 사용하던 건물인데 지금은 문체부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리모델링이 되어 알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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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담수생태 탐사중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9. 9. 9. 22:46
담수생태사진공모전에 사진을 제출하고 생각보다 낼만한 사진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차피 도림천으로 운동나가는데 카메라 같이 들고 나가서 종종 사진을 찍어보다보면 괜찮은 것도 얻어 걸리겠지. 그나저나 거북이가 한 마리 있었는데 붉은귀거북(은 아닌것 같고...)인지 노란배거북인지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소니 50-200 (일명 오이쌈)렌즈를 잘 쓰고 있었는데 요즘에 칼번들로만 사진을 찍었더니 오이쌈의 선예도가 영 눈에 거슬린다. 이래서 다들 G렌즈로 가는 모양이다. 돈벌면 바디랑 렌즈부터 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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