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발음이왜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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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영어, 발음이 왜 그래?그외에 함께하는 이야기 2021. 1. 21. 21:55
아이 앰 어 보이, 유 알 어 걸. 헬로 마이 네임 이즈 제로전일. 왓 이즈 유어 네임. 하우 아 유? 아임 파인 땡큐. 앤 쥬? 오래전부터 영어는 우리 근처에 있었다. 나는 단순히 수능을 보면 영어가 끝날 줄 알았던 순진한 아이였고, 대학교에서 쏟아지는 영어 전공서적의 바다에서 허우적댈 수밖에 없었다. 대학원에 진학해서도 영어는 큰 과제였고, 논문 하나 읽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정도였다. 그래도 읽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해서 그런지 전공서적 정도는 손쉽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영어를 나쁘지 않게 한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얼마 되지 않아 언어의 장벽에 가로막히게 된다. 그것도 맥도널드를 마꾸도나루도라고 읽는 일본에서. 첫 해외여행지로 도쿄에 갔을 때 나는 동경대 구경을 간 적이 있다.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