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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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여행 - 10일차 (만박기념공원, 태양의탑, 요도바시카메라, 한큐백화점, 귀국)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5. 7. 4. 20:21
1. 여행편 10일차 귀국의 날이 밝았습니다. 지난 9일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의 속도는 쏜 살과도 같더군요. 여행 출발 전에는 그렇게도 안 가던 시간이 여행지에서는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립니다. 마지막 날을 앞두고 미리 구입해 둔 가방의 넓이를 가늠해 보았습니다. 전날 일정을 마치고 들렀던 돈키호테(일본 유명 잡화점)에서 미리 접이식 가방을 사두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싸면서 넓이가 넓고 지퍼로 닫히는 구조가 반드시 필요했는데, 원하는 만큼의 부피가 안나와서 아쉬웠지만 가격대비해서는 넓었기 때문에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던 것입니다. 출국시에 위탁수화물을 맡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었죠. 쇼핑을 할 것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Mr.골과 위탁비용을 반씩 지불하기로 하고 가방 공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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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여행 - 9일차 (고야산, 오쿠노인, 다이몬)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5. 7. 1. 12:00
1. 여행편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햇살 가득한 오사카가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첫 날 내린 비를 제외하면 날씨는 저를 배신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구름이 끼면 그건 그대로 시원한 맛이 있어서 좋았고, 태양이 작열하면 확 트인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이 저를 맞아주었죠. 9박10일의 간사이여정의 끝이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에 남은 2일의 날씨가 좋았으면 했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습니다. 고마운 날씨 이야기는 이날 저녁일정때 다시 언급해 볼까 합니다. 전날 저녁에 Mr.골과 함께 각자 일정에 대해 상의를 했죠. 저는 오사카 전반의 관광을 마친 상태였고 Mr.골은 간사이공항에서 바로 교토로 왔던 상황이라 오사카는 USJ밖에 구경을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오사카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오사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