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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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여행 - 7일차 (아라시야마, 도게츠교, 텐류지, 은각사, 철학의 길, 치쿠린)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5. 6. 20. 12:18
1. 여행편 교토 북서부에는 아라시야마라는 곳이 있습니다. 한자로 람산이라고 되어있는 곳입니다. 일본 연예인을 좀 아시는 분들은 '아라시'를 아실텐데 같은 의미입니다. 아라시에는 폭풍우, 혹은 산에서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산바람 등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느낀 아라시야마 지역의 느낌이 아지랑이와 산바람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가와라마치역의 모스버거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메뉴에 밥이 있길래 시켰더니 계란이 들어간 밥버거에 사이드메뉴로 된장국이 나오더군요. 아침을 빵이나 삼각김밥으로 때우다가 오랜만에 따끈따끈한 국물에 아침식사를 하니 속이 든든했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심이라는 생각도 살짝 듭니다. (한국에서도 아침식사 잘 안하는 놈이...) Mr.골과 한큐아라시야마선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