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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라이프 - 행복을 파는 기적의 가게그외에 함께하는 이야기 2017. 6. 16. 19:51
무언가를 두고 와야 무언가를 가져갈 수 있는 가게가 있습니다. 한때는 자신에게 소중했던 것을 두고, 다시 소중해져갈 것을 가져가는 가게, '라이프'는 그런 곳입니다. 할머니 한 분이 라이프를 찾아왔습니다. 평소에 할아버지와 함께 찾아오곤 하던 이곳에 더이상 할아버지는 없습니다.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좋아하던 꽃도, 이제는 더이상 좋지 않습니다. 집에 심었어야 할 꽃씨를 라이프에 두고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이 꽃씨는 꽃이 심어보고 싶은 어린 소년에게, 아이들에게 꽃이 있는 정원을 보여주고 싶은 한 어머니에게, 새로운 삶을 시작할 신혼집을 꾸미고 싶은 한 커플에게, 이사간 친구에게 꽃씨를 보내고픈 소녀에게 전달됩니다. 이 꽃들이 어떤 기적을 일으키게 될까요?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는 샛노란 표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