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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AQ212 동영상 성능 리뷰
    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08. 6. 26. 14:21



    HP212의 사용기와 성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성능편에는 HP212의 동영상 성능과 몇가지 특이점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HP212의 스크린샷입니다. VGA의 시원한 화면은 HP212의 강력한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4인치대의 액정을 가진 제품이 HX4700밖에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x7500 시리즈는 제외) 그 크기를 계승한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휴대성과 가독성 및 시원한 액정의 기로에서 HP212는 후자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4700의 단점중 하나였던 무게 또한 많은 개선이 있어서 시원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더욱 가벼운 기기가 되어 이동중 장시간 들고 있어도 손목의 무리가 없었습니다. 본 화면은 실제 HP212의 화면보다 좀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데 일단 배경이 QVGA용 배경파일이 사용되었다는 점과 스크린샷을 JPEG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화질 열화가 있었음을 감안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위즈바, 포켓브리즈, 웨더바가 설치되어있는 화면입니다.)



    HP212 의 메모리 현황입니다. 전체 154.58의 저장소 메모리와 121.66의 프로그램 메모리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측의 모습은 아이팩 파일 스토어로 24.71MB의 용량이 잡혀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와같은 경우에는 File Store를 백업파일을 저장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WM6.0의 퍼포먼스 자체가 상당히 훌륭해서 그런지 6.0 classic을 사용하는 212또한 프로그램 실행이나 속도면에서 빠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개별 프로그램의 실행 속도는 아직 확인을 못해봤습니다만 멀티태스킹에서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며 사전을 뒤지다가 공학용 계산기를 이용하고 메모를 하는 등의 작업을 동시에 해 보았지만 별다른 끊김 없이 무난하게 실행되었습니다. 체감속도는 만족입니다. 추후에 최적화된 커스텀OS가 나온다면 더더욱 빠른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4700의 롬 커스텀의 히어로 코즐라씨나 그외 많은 분들은 212에 관심이 없으신듯 합니다.흑흑)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키기 전과 킨 후의 모습입니다.




    제 PDA사용의 3대 목적중 하나인 동영상 플레이어를 실행시킨 모습입니다. 작품은 "호타루의 빛"이라는 일본 드라마입니다. 주인공보다 주인공의 라이벌이 더 이쁩니다... 원래 이 파일로 벤치마킹을 했었는데 파일이 모두 날아간 관계로 포기했습니다... 제 전 기종이 HX4700이었던 관계로 HX4700과의 비교가 주가 되는 것을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HP212와 HX4700의 액정을 동시에 비교해 보면 HX4700쪽의 색상이 훨씬 더 선명하고 강렬하게 느껴집니다. 채도가 높게 표현이 된다고나 할까요. HP212의 액정은 약간 누리끼리한 느낌이 납니다.
    (물론 적응되신 분들은 이제 HX4700이 보기에 이상하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채도가 낮은 편이어서 파스텔 풍의 느낌이 난다는 평도 있습니다. (저도 동감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같은 화면을 동시에 놓고 비교하면 HX4700쪽에서는 없던 계단현상이 HP212쪽에서는 가끔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래픽 칩셋의 영향에 의한 차이점인 듯 합니다. 다만 좋아진 점이 있다면 HX4700의 칩셋 자체 버그로 인한 헐크화 현상(사람의 얼굴이 점차적으로 초록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돌아가기를 반복하는 현상)은 말끔하게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살색이 많이 나오는 영상(?!)을 보시는 분들께는 희소식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QVGA유저분들께 뽐뿌질을 하기 위해 212의 재생화면의 스크린샷을 떠서 無보정,無리사이징으로 올려봅니다>


    현재 HP212에 대한 불만중에 가격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보면 액정의 색감, 동영상 재생능력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HP212의 재생능력은 그렇게도 형편 없는 지경인 것일까요? 그 진실을 알아보기 위해 WM6.0버전을 올린 HX4700과 HP212의 비교를 해 보았습니다.

    위의 3개의 결과는 모 방송사의 TV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한 것으로 4:3 비율에 무자막이고 아래 3개의 결과는 어떤 영화 파일을 가지고 테스트한 것으로 16:9 비율에 자막이 있는 것입니다. 3개의 결과중 맨 위의 것은 각 기기에서 최고 속도를 낸 옵션으로 벤치마킹 한 것이고(4700은 ATI IMAGEON 기능, 212는 Intel Xscale기능으로 테스팅) 중간의 것은 GDI, 맨 아래의 것은 Direct draw 옵션으로 테스트 한 것입니다.  Video 옵션을 제외한 나머지 옵션은 모두 공통적으로 맞추었습니다. 여기서 212는 전혀 의외의 깜~짝 놀랄만한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겉보기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던 HP212가 영화파일+자막ON버전을 제외한 전체 벤치마킹에서 HX4700보다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희안합니다. 그냥 눈으로 볼때는 HX4700이 더 좋아보였거든요... 색감의 차이가 성능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미친듯도 하구요)  전체적으로 20~30%정도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CPU의 성능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바로 PXA310의 그래픽 가속 기능을 정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아직 없었다는 점인데요... 이 이야기는 PDA에 코덱이나 기타 프로파일이 추가되면 동영상 재생 능력에 날개를 달게 된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HP212 사용자로써 상당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초에 HP에서 지원하도록 만들어주지 않은 점은 원망스럽습니다..) 코어플레이어에서는 조만간 PXA310을 지원하도록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 외에 HX4700과 HP212의 배터리가 완벽호환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말이죠...사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3.7V의 전압에 용량만 1800에서 2200mA로 바뀌었습니다. 바꿔서 끼우고 부팅 후 프로그램을 실행하거나 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서로 바꿔 끼었는데 양쪽 모두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상 성능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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