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더 이용호' 독서 후기

<리디북스 판타지 연재 홈 화면>

제가 애용하는 이북서점(북한 이야기 아니고 ebook입니다...) 리디북스(ridibooks.com)에 판타지 연재 카테고리가 새로 생겨났습니다. 

웹소설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뜨는 요즘에는 한 편씩 연재되는 소설들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상당한데

이제 리디북스에 따로 카테고리가 분류되어 접근성이 대단히 좋아졌습니다. 

판타지 연재작은 앱이 없더라도 웹과 모바일에서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연재작의 묘미는 아주 짧은 시간에 한 편씩 틈틈히 읽어나갈 수 있다는 점인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뷰어가 없는 환경에서도 간단한 로그인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웹에서도 폰트, 글자크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하고 좋습니다.

(당연히 전용 리더기와 스마트폰 리디북스 앱, PC용 앱 등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보던 작품은 이어보기 메뉴에서 간단하게 다시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연재작의 경우 짧게는 수십편에서 길게는 수백편에 이르는 구성으로 되어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몇편까지 읽었는지를 기억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리디 판타지연재 카테고리에서는 이어보기 메뉴를 통해 마지막으로 읽은 부분부터 독서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선택한 책이 입맛에 맞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 초반 15~40화 가량을 무료로 읽어볼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짭짤(?!)합니다.

(마음에도 안드는 연재작을 다 결제했다가 낭패보지 않아도 됩니다.)

추가로 제가 예전부터 리디북스 판타지 카테고리의 재미난 점이라고 생각하는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키워드 검색입니다. 

키워드로 '대체역사물'을 선택하면 판타지 장르 중에 실제 역사 속에 들어가 미래를 바꿔버리는 작품들만 나열됩니다.

또는 '먼치킨'으로 검색하면 천상천하유아독존 능력치깡패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만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입맛에 맛는 장르를 찾아갈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

리디북스 판타지 연재 카테고리는 바로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bit.ly/1sGkWOP

<코더 이용호 표지>

<'코더 이용호' 21화까지 숨도 못쉬고 읽어 내려가는 중>

제가 요즘 리디에서 읽고 있는 판타지 연재작품은 '코더 이용호'입니다. 

주인공이 프로그래머인데, 한번 보는 것만으로 코드의 오류를 찾아내어 해결해버린다는 일종의 먼치킨 퓨전 판타지입니다.

마법과 용이 돌아다니는 판타지가 아니라 참신하기도 했고, 프로그래머의 세계가 궁금하기도 했고, 순위권에 올라있기도 하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주인공은 지리산에서 번개를 맞아 프로그램 오류 파악 및 해결책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이능력을 획득합니다.

그리고 이 능력을 이용해서 자신이 처한 상황들을 타개해 나가는 내용입니다. 

흔히 있을법한 판타지 컨셉이고, 문체가 유려하다거나 고급진 표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는 흥미로운 서사와, 프로그래밍이과 관련이 없는 사람이라면 알 수 없는 '코더'라는 색다른 직업적 소재, 

그리고 한국의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느껴봤을 법한 울분과, 이것을 해결하는 카타르시스가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읽어내려가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코더 이용호'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bit.ly/20Qkby2

아 그리고 판타지 연재 카테고리 오픈 기념으로 매일 5화씩 무료로 볼 수 있는 쿠폰이 6월 7일까지 매일 지급됩니다. 

오늘이 6월 2일이니 앞으로 30화 정도의 유료회차를 무료로 볼 수 있겠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쿠폰을 받아 사용해보세요~

http://bit.ly/25zASo0

모두 독서의 세계로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