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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식 루나램프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8. 1. 7. 11:16
<이북카페 뱅굿 체험단 당첨>
지난 12월 5일 발표난 이북카페 뱅굿 체험단 충전식 루나램프가 어제 도착을 했습니다.
천체물리학을 복수전공으로 하고 싶을 정도로 참 좋아했던 사람이라 행성 항성 위성 모두모두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저는 달 램프에 지원을 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었더랬습니다.
올때 되면 오겠지 싶은 마음으로 한 달을 기다려 드디어 물건을 받았습니다.
<램프와 거치대>
<램프와 설명서>
우선 구성품은 단촐하게 달 모양 램프와 거치대, 그리고 간단한 사용 설명서로 되어있습니다.
램프는 3D프린터로 달을 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달의 굴곡진 부분을 상당히 유사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부의 램프가 빛을 방출하면 두꺼운 부분은 어둡게 표현되고 얇은 부분은 밝게 표현되기 때문에
사실은 달의 외관의 굴곡과는 정 반대의 모습을 띄고 있습니다.
달의 움푹한 바다부분은 램프에서는 위로 더 돌출하여 빛의 투과를 줄여 어둡게 표현되고
산 부분은 램프에서 얇게 제작되어 빛을 많이 투과하여 하얗게 나오게 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우리가 보는 달의 밝기와 같아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실내등이 켜진 상태에서 램프에 불을 켜 보았습니다.>
붉은색 등을 켜면 스산한 분위기의 블러디문이 됩니다.
흰 등보다는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제격입니다.
따뜻한 주황색에 가까운 빛이 납니다.
<하단 충전슬롯+스위치>
하단의 충전부에 USB케이블을 통해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저 부분을 터치하면 차례로 붉은달-흰달-OFF가 됩니다.
<밥 먹는 중>
<붉은 등 ON>
<붉은 등도 꽤 밝은 편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보름달입니다.>
흰등은 시원한 백색을 띕니다.
일반적으로 보름달이 떴을 때 보는 형태와 색을 보여줍니다.
크레이터가 멋들어지네요.
<빛이 나면서 더욱 선명하게 보이는 크레이터들>
<램프에 불이 안들어와도 초승달, 반달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램프에 불이 안들어와도 초승달, 반달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야외조명에서 소품으로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야외 붉은 등>
<지상에 뜬 달>
<실내에 뜬 달 - 달은 고개를 꺾어 하늘을 향해 쳐다봐야 제맛입니다.>
<달을 손에 들어보는 개인기도 해봅니다.>
충전식 루나램프는 배터리 내장형이라서 선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습니다.
집에서 무드등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보이고, 실외에 장식등으로 사용하는것도 재미날 것 같습니다.
저녁에 촬영 소품용으로도 용도가 괜찮을 것 같구요.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우선 달의 형태가 우리나라처럼 보는 형태로 만들기가 어려웠습니다.
충전단자가 보이지 않도록 하면서 달토끼가 뜨게는 어렵더군요.
3D프린터로 제작 후 한 단면을 잘라 내부에 램프를 넣는 구조로 작업한 것 같은데
정면이 살짝 비껴나간 느낌입니다.
멀리서 장기간 실려오는 제품이라 도착했을 때 포장상태가 좋지 못했던 부분도 아쉽습니다.
깨지기 쉬운 물건의 주문은 판매자가 주의를 더 하겠지만 서도 구매자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재미난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무드등 필요하신 분들은 충분히 고려해보실만 하다고 봅니다!
이상 이북카페 뱅굿 체험단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