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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캡슐 IP010-X Pro TWS
    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9. 3. 31. 11:55

    애플이 이어팟을 발표하고 난 후 TWS의 흥행이 심상치 않습니다.

     

    사실 그동안 와이어리스라고 부르던 블루투스 제품들은 엄밀한 의미에서 와이어리스는 아니었죠.

     

    넥밴드형 같은 경우에는 목에 두르고 있어야 했고 이어폰은 또 따로 전선으로 튀어나와야 했습니다.

     

    헤드셋 형태도 사실은 머리에 압박이 가는 디자인이었죠.

     

    그래서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TWS라고 해서 True Wireless Stereo, 즉 진짜 선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나름 최신 기술이 접목되는 제품들이라 가격이 비싸야 할텐데 중국이 무섭게 물건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런 제품을 쓰면 그들이 만들어내는 미세먼지에 일조하는 것 같아 찜찜하긴 합니다.ㅠㅠ)

     

    아무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제품은 QCY의 T1제품 (T1C, T1 등등 다양합니다.)과 알리캡슐 IP010-X 입니다.

     

    가성비는 T1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성능이 고정인데 가격이 엄청 저렴합니다.) 뚜껑이 없고

     

    크래들 배터리의 용량이 작은 편이라 아쉽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TWS는 내장배터리가 작아서 보통 보관용 크래들에 배터리를 내장시켜 보관중에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가격은 조금 더 비싸지만(그래봤자 18달러에 샀지만요) 뚜껑도 있고 배터리도 넉넉한 IP010X를 사보았습니다.

     

     

     

     

    패키지

     

     

     

    패키지는 단촐합니다.

     

    패키지에 쓸 돈을 전부 제품에 몰빵한 느낌마저 듭니다.

     

    뭐 사실 박스가 좋아서 뭐하겠습니까.

     

    그래도 스펀지로 나름 포장은 충실히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IP010-X pro 모델

     

     

     

    이 제품 이름이 캡슐인 이유는 제품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영락없는 알약 모습입니다.

     

    뚜껑쪽 플라스틱이 좀 얇아서 불안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구매자 버프를 받아서 좋아보이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뚜껑을 벗기면 단촐하게 들어있는 제품
    영락없는 캡슐 모양입니다.

     

     

     

    뚜껑을 열면 좌우 한세트 TWS가 보입니다.

     

    절!대!로! 기기와 페어링 하시기 전에 즈그들끼리(?!)페어링이 되어야 스테레오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부분을 안읽어서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두 제품의 버튼을 2초간 누르고 있으면 자기들끼리 페어링이 됩니다. 

     

    혹시 기기랑 먼저 페어링을 하신 분이라면 버튼을 20초씩 누르고 있으면 초기화가 되니 그 다음 즈그들끼리(?!)

     

    연결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체 연결 없이 기기에 페어링을 하면 IP010x L, 혹은 R이라는 이름으로 뜨고 자체 연결이 완료된 경우라면 IP010 x

     

    로 뜨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9년 3월 생산분부터는 케이스가 위와같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이전작인 IP010-A 라는 제품도 판매중인데 칩셋도 다르고 X에 비해 아쉬운 점들이 있으니

     

    구분하여 구입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뚜껑을 닫으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R과L단자의 위치가 정해져 있습니다. 
    한 번 페어링된 기기는 뚜껑을 여는 순간 바로 다시 페어링이 됩니다.

     

     

     

    페어링이 상당히 편하고 음질이 예상외로 좋은 편이라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알리에서 할인해서 23달러짜리를 18달러에 구입해서 가성비도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송도 알리치고는 꽤 빠른 편이라서 직구대행보다는 직구를 좀 더 추천합니다. 

     

    크래들에 있는 배터리로 충전이 되기 때문에 실 사용시간이 늘어납니다.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제품을 구하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캡슐프로 IP010-X pro 강추합니다.

     

     

     

     

    -너무 강추해서 협찬이라도 받았나 싶지만 그냥 사비로 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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