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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V50 ThinQ 개봉기 (feat.U+5G 요금제 안내)
    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9. 5. 28. 17:59

    LG스마트폰의 오랜 팬이라 요즘의 V50 분위기가 매우 기쁜 1인입니다. 고성능의 폰임에도 꽤나 저렴한 가격에 풀려서 요즘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매번 신기한 기능을 들고오는 LG스마트폰이라서 이번에는 어떤 것을 공개할지 궁금했는데 듀얼스크린이라는 재미난 액세서리를 출시했습니다. V50의 구매타겟은 듀얼스크린의 활용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누군가에게는 용도불명의 액세서리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했던, 간지러운 곳을 긁어주는 액세서리가 되리라 생각되네요. 물론 그 활용도를 키우는 것은 LG스마트폰 소프트웨어부서의 주요한 일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는 듀얼스크린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지금 나와있는 기능들만으로도 꽤나 유용합니다.)

     

    오늘은 U+5G 유플레이어스로 당첨되어 제공받은 LG V50 ThinQ의 개봉기와 외관적인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 본체

     

    LG V50 ThinQ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칩셋을 장착했고 5G를 지원합니다. (LTE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대 해상도는 3120x1440으로 QHD+를 지원하며 OS는 안드로이드9.0파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전 V40의 특장점이었던 펜타카메라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옴)가 사라지고 플랫하고 매끈한 뒤태로 완성되었습니다. Hi-Fi 쿼드DAC역시 그대로 탑재되었고 기존의 특장점들을 그대로 끌고 왔습니다. 색상은 아스트로블랙 단일이지만 워낙에 색감과 디자인을 잘 뽑아내는 LG스마트폰인지라 아주 고급스럽게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터리 용량이 4000mAh로 꽤나 넉넉한데 이는 듀얼스크린까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력이 많이 필요해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듀얼스크린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시간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유플레이어스에 제공된 V50 ThinQ, 듀얼스크린
    LG스마트폰 패키징은 검은박스에 제품 이름만 심플하게 새겨져 있어 심플합니다.
    메리디안 튜닝을 받았고 dtsX를 사용가능하단느 마크가 뒤에 새겨져 있습니다.

     

    패키징은 검은 박스에 심플하게 제품 이름만 새겨져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G7, V40, V50 모두 같은 디자인인 것으로 보아 패키징은 패밀리룩을 이렇게 하기로 확정한 것 같습니다. 붐박스 스피커가 탑재된 이후로 뒷면에는 붐박스 체험용 절단면이 계속 들어가고 있다는 점도 동일합니다. 하단면에는 제품 개봉 씰이 부착되어있고, 특히 눈여겨 볼 부분은 상단의 dtsX지원, 메리디안튜닝마크,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입니다. 오디오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LG스마트폰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커버를 벗기고 검은색 융을 치우면 본체가 나타납니다.
    아스트로블랙은 아주 고급진 검은색이라서 많은 분들께 무난하게 받아들여지리라 생각됩니다.
    LG스마트폰은 지문인식버튼을 후면에 장착했는데 이는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손에 닿는 부분에 위치해있어 편리합니다.
    듀얼스크린을 이용하기 위한 접점이 V50 ThinQ하단에 존재합니다.
    후면 트리플 카메라가 튀어나와있지 않고 플랫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유심트레이와 마이크로SD슬롯이 측면에 있습니다.
    5G를 지원하는 폰이라니 속도가 궁금해집니다.

     

    제품의 외관은 기존의 제품들과 크게 차이나지는 않습니다. 우선 전면은 곡면글라스로 되어있어 모난 곳 없이 전체적인 촉감이 부드럽습니다. 후면부에도 돌출면이 없어서 손에 쥐이는 느낌이 좋습니다. 기존 V40이 샌드블라스트처리된 부들부들한 촉감의 후면을 가지고 있었던 것에 반해 이번 V50 ThinQ는 매끈매끈해져 마찰은 더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G7때처럼 지문이 많이 묻게 되는 점이 약간은 아쉽습니다. 기술이 발달되면 매끈하면서 지문이 묻지 않는 세상도 오게 될까요?

     

    노치디스플레이에는 전면카메라가 위치해있는데 일반각과 광각 두 가지 모드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며 셀카를 찍으시는 분들께는 전면광각카메라가 꽤나 유용한데, 본인의 모습과 배경을 모두 담기에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각카메라는 중앙부에 위치한 내 얼굴은 작게 보이게 하고 다리 등 주변부가 길어보이게 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훌륭한 셀기꾼(셀카사기꾼)이 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일반각, 광각, 망원 3가지 렌즈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역시나 촬영이 많은 분들께 적합합니다. 삼성에서도 뒤늦게나마 트리플 카메라를 들고 나온 것을 보면 트리플카메라의 활용도에 대해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이 일반 컴팩트카메라의 영역을 거의 대부분 잡아먹은 것을 생각해 보면 스마트폰 카메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이기 때문에, 이런 화각의 다양화는 상당히 반길만 한 일입니다. 

     

    후면부 하단의 듀얼스크린이 연결되는 부분은 노출된 금속부분이라 처음에는 부식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스마트워치를 사용했을 때 손목부분의 금속단자가 부식되는 문제가 있어서 교체도 못하고 끙끙거렸던 기억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스마트폰은 그렇게 손목같이 땀이 차는 부분과 닿아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런 우려는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네요. 추후에는 무선미러링을 통해 듀얼스크린을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기본 액세서리

     

    V50의 기본 액세서리는 기존의 LG스마트폰과 동일합니다. 간단한 사용 설명서와 유심트레이를 여는 용도의 핀셋, 고속충전지원하는 충전기, C type USB케이블, 데이터이전 및 USB인식용 C타입 젠더, 그리고 마지막으로 LG의 스테디셀러 쿼드비트3(크레신생산)가 들어있습니다. 쿼드비트는 이제는 4를 넣어주어도 될 것 같은데 계속 3인 것이 약간 아쉽습니다만 3 자체도 소리가 나쁘지 않기는 합니다. (그래도 V20때 받았던 B&O이어폰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2. 듀얼스크린

     

     

     

    LG V50 ThinQ가 V50 전용 액세서리로 발매한 듀얼스크린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습니다. 처음에는 삼성의 폴더블폰에 비해 너무 기술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는데, 폴더블폰의 안정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면서 '의외로 신의 한 수 였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뭐 앞선 이야기는 유머로 치더라도 듀얼스크린은 생각보다 여기저기 쓸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기능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해보도록 하고 이번에는 외관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듀얼 스크린 전면 패키징
    듀얼 스크린 후면 패키징 - 메이드 인 코리아
    듀얼스크린과 간단 사용설명서
    듀얼스크린
    V50 ThinQ 장착 모습

     

    듀얼스크린을 장착하면 커버케이스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스크린측의 두께는 메인보드 등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얇습니다. 장착하고 화면을 펼치면 듀얼스크린이 나타납니다. 많은 분들이 가장 관심있어하는 액세서리입니다. 색감은 동일하고 사이즈는 약간 다르지만 대동소이합니다. 

     

     

    듀얼 스크린 설명서
    듀얼스크린 장착 후 후면

    후면부는 카메라가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파여있는 구조입니다. 지문인식버튼까지 노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넓게 파놓았다고 생각되기는 하는데 조금 더 타이트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기능이 기대되는 반면 이런 디자인적인 아쉬움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3. 피코유

     

     

     

    이번 유플레이어스 체험단에게는 VR기기인 pico U(이하 피코유)가 제공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스크린으로 사용하는 VR기기인 피코유는 패브릭재질의 외관이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합니다. 안경을 쓴 사람도 장착에 무리가 없을만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같이 제공되는 리모트컨트롤러도 단순 방향버튼 뿐 아니라 자이로인식과 터치인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232g으로 가볍고 FOV(Field Of View)가 92도로 무난한 화각을 보입니다. 기능에 대해선 역시 이후의 리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코유
    렌즈부
    스크린 장착부
    리모트컨트롤러

     

     

     

    4. U+5G 요금제 안내

     

     

     

    5G 전용 단말기이기 때문에 5G요금제에도 관심이 가시리라 생각됩니다. 유플레이어스로 지원받은 5G프리미엄 요금제는 월정액 95,000으로 거의 1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지만 선택약정으로 25%를 할인받는 경우 71,25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6월 30일까지 가입시 프로모션 추가할인 5,250원을 받아 66,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리미엄요금제에 가입하시면 월 250gb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또한 6월 30일까지 가입시 프로모션으로 2년간 속도제한 없는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5G로 이동하신다면 늦어도 6월 30일까지는 이동하시는 것이 유리하리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쉐어링은 50gb가 제공되고(프로모션 적용시 100gb제공), 태블릿 등의 회선 또한 1회선은 무료로 제공됩니다.(프로모션시 2년간 2회선 무료), 이외에도 U+모바일tv, 지니뮤직 음악감상, U+VR,AR, 유튜브 프리미엄3개월, 넷플릭스 3개월 무료로 제공되는 콘텐츠 혜택도 존재합니다. 마지막으로 U+인터넷이나 모바일을 사용하는 가족들이 있다면 가족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반드시 염두에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LG V50 ThinQ 개봉기와 U+5G요금제에 대한 안내를 해드렸습니다. 과연 초콜릿 폰의 아성을 다시 되살릴 수 있을 것인지 이후의 리뷰에서 찬찬히 씹고뜯고맛보고즐기고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LG유플러스의 유플레이어스 활동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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