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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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경주 여름출사 후기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2. 8. 7. 12:31
재작년 겨울에 경주에 갔었더랬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1박 2일로 출발했던 것이었는데 터미널 앞에 스쿠터를 보니 빌려타고 다니면 좋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지갑엔 감량을 위해 주민등록증과 학생증만 덩그러니 있을 뿐... 운전면허증이 없었습니다. 스쿠터를 빌릴 수 없었고 대중교통을 타고 돌아다녀야 했지요. 여행에서 교통을 위해 소비하는 시간은 정말 아까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이렇게 짧은 일정에서는요. 덕분에 불국사에 폭설이 내려 버스가 끊겨 콜택시를 타고 시내로 돌아오기도 하고 재미난 기억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음번에는 스쿠터를 빌려서 돌아다니겠노라 생각을 했지요. (포스트중에 작년 경주에서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올 여름. 이런저런 일들로 피곤에 찌든 저는 방학(?!)이라기 보담 주말과 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