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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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옥산 육백마지기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22. 3. 7. 21:31
서울 하늘에서 별을 볼 순 있어도 쏟아지는 별은 보기 힘듭니다. 미세먼지가 없어야 하고, 날씨가 맑아야 하며, 광해(빛공해)가 없어야 하고, 가급적 달도 없는 게 좋으며, 공해가 더 줄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서울에서는 경험하기 힘듭니다. 위와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장소가 있다면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닿는다고 하더라도 별을 찍을 시간에는 차가 없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자차가 있어야 하겠죠. 여러 가지 요건 중 하나라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별을 쏟아내기는 쉽지 않은 셈입니다. 동호회에서 은하수를 카메라에 담는 교육 겸 출사를 진행하셔서 위와같은 조건을 한 번에 해결하여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어두운 길을 구불구불 한참을 오르고 비포장도로까지 거친 다음에야 청옥산 풍력발전단지에 도착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