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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테크 40인치 FHD TV 리뷰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22. 5. 12. 23:48
1. 들어가며 문득 모니터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을 사용한 역사를 뒤돌아보게 됩니다. 20년도 더 전에 아버지 회사에서 폐기대상이 된 286 컴퓨터를 받아왔더랬습니다. 14인치 배불뚝이 CRT 모니터와 함께 사용했죠. 당시엔 모니터라는 개념 없이 본체와 묶어서 "컴퓨터"라는 인식 정도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 모니터를 몇 년 더 쓰다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17인치 모니터를 들였습니다. 여전히 CRT였지만 이제는 볼록화면이 아니라 평면화면이 되었죠. 전에 쓰던 모니터와 비교해보면 어찌나 무겁고 커다랗게 느껴지던지요. 극장 같은 모니터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대학교에 들어가면서는 LCD 모니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크기도 크기인데 두께가 말도 안 되게 얇아졌죠. 부모님 댁에 최근에 75인치 TV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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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스탠드 다이아소닉 DL-95TH 리뷰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5. 11. 20. 14:29
어떠한 협찬도 없는 자비로 구매한 제품 리뷰입니다. 자비로 구매했으니 자비는 없습니다...(아재개그...) 요즘 책과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라고 쓰고 '인터넷과 게임을 열심히 했더니' 라고 읽는다.) 영 눈이 침침하더군요. 천장에 달려있는 등 하나로는 책상이 좀 어둑어둑한 기분이 들어서 눈에 피로가 온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지름신이 오려면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신경쓰이게 마련이죠. 아무튼 그래서 스탠드를 찾아 헤메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스탠드의 최고봉이 인버터 삼파장 스탠드였다면 최근의 트렌드는 LED스탠드더군요. 북라이트로 쓰기도 애매한 작달막한 스탠드부터 시작해서 전문 제도용 스탠드까지 선택의 폭은 넓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선택장애의 증세는 점차 심해지게 마련이죠. 한참을 고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