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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D스탠드 다이아소닉 DL-95TH 리뷰
    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5. 11. 20. 14:29

     어떠한 협찬도 없는 자비로 구매한 제품 리뷰입니다.

     

    자비로 구매했으니 자비는 없습니다...(아재개그...)

     

     

     

     

     

     

     

     

    요즘 책과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라고 쓰고 '인터넷과 게임을 열심히 했더니' 라고 읽는다.) 영 눈이 침침하더군요.

     

    천장에 달려있는 등 하나로는 책상이 좀 어둑어둑한 기분이 들어서 눈에 피로가 온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지름신이 오려면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신경쓰이게 마련이죠.

     

    아무튼 그래서 스탠드를 찾아 헤메이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스탠드의 최고봉이 인버터 삼파장 스탠드였다면 최근의 트렌드는 LED스탠드더군요.

     

    북라이트로 쓰기도 애매한 작달막한 스탠드부터 시작해서 전문 제도용 스탠드까지 선택의 폭은 넓었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을수록 선택장애의 증세는 점차 심해지게 마련이죠.

     

    한참을 고민하다가 네이버 쇼핑에서 3번째로 판매량이 높아보이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판매량 높은 제품도 다이아소닉의 DL-100PH라는 제품이었는데 이건 30대가 많이 구매한다고 합니다.

     

    근데 난 30대잖아?

     

    하지만 마음은 20대니까...

     

    20대가 많이 구매한 제품이라는 95TH를 구매하기로 결정!

     

     

     

    뭐 위와 같은 황당한 이유는 아니었구요.

     

    제가 LED스탠드를 구매하면서 정한 몇 가지 요소에 합치되는 기기였기 때문에 구매를 했습니다.

     

    1. 디자인이 구리지 않을 것.

     

    2. 사람들의 후기가 좋을 것.

     

    3.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 것(가장 중요!)

     

    4. 기왕이면 기능이 다양할 것

     

     

    이런 요소를 만족시킨다는 판단하에 구매를 해 보았습니다.

     

     

     

     

     

     

     

     

     

     

     

     

    <주문 다음날 날아온 박스>

     

     

     

     

    우선 색상이 블랙과 블루가 있습니다.

     

    박스를 봐서는 화이트도 있는 것 같은데 판매 옵션에는 블랙과 블루만 있더군요.

     

    화이트가 인기가 좋아서 다 팔렸나 싶기도 합니다.

     

    어차피 저는 블랙을 구입할 생각이었으므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모니터 색상과 일치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뒷면을 가득 채운 기능들>

     

     

     

     

    DL-95TH를 고른 이유 중 한 가지가 바로 기능의 다양성이었습니다.

     

    없어도 그만인 기능도 있지만 기왕 같은값이면 있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요.

     

    나중에 다시 보여드리겠지만 4가지 모드로 램프를 킬 수 있다는 점이 대단히 유용합니다.

     

    색온도가 낮은 수리모드, 높은 독서모드, 광량이 적은 휴식모드와 수면모드 모두 상황에 적합한 빛을 내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총 4곳을 움직여 각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본인이 원하는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빛이 너무 눈부시다 하면 자체적으로 5단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또한 마음에 들었구요.

     

    USB충전기능은 좀 애매하지만 쓸모를 찾아낼 순 있었습니다. (왜 애매한지는 추후 다시 설명드리겠습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박스를 열어보면 스탠드 본체가 가로로 누워있습니다.

     

    비닐에 싸여있어 안전하게 잘 보호가 되고 있는 것 같군요.

     

     

     

     

     

     

     

     

     

    <박스 내용물을 탈탈 털어보면...>

     

     

     

     

    충전어댑터와 본체, 그리고 스탠드를 지탱해줄 바닥면, 사용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뭐 크게 따로 설명드릴 부분은 없는 것 같군요.

     

    비닐이 싸여있으므로 이 또한 벗겨 봅니다.

     

     

     

     

     

     

     

     

     

     

    <비닐을 벗겨내면...>

     

     

     

     

    제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이 새제품이군요.

     

    이제 앞으로 여기에 스크래치를 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하이글로시 재질의 특징은 이쁘긴 한데 먼지를 잘 타고 기스가 잘 난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검은색 제품은 먼지가 쌓이면 직방으로 눈에 띄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부지런히 청소를 하게 되는 장점(단점)이 있죠.

     

    아주 약간의 조립을 거치면 완성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리형 어댑터>

     

     

     

     

     

    보통 분리형 어댑터가 적용되는 것들은 휴대성을 강조하는 것들입니다.

     

    필요시 분리하면 돌출된 구조로 인한 저장공간 낭비를 막을 수 있죠.

     

    그런데 스탠드는 보통 들고다니며 사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굳이 분리형 어댑터를 적용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저렇게 만들었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출용과 내수용을 생산할 때 소켓만 따로 집어넣으면 되도록 만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님 말구요... 제가 뭘 알겠슈...

     

     

     

     

     

     

     

     

     

     

     

     

    <분리형 어댑터>

     

     

     

     

    홈에다 맞춰서 딸깍 하고 끼워주면 됩니다.

     

     

     

     

     

     

     

     

     

    <합체된 분리형 어댑터>

     

     

     

     

     

     

    본체 사진 보러 오셨는데 어댑터만 주구장창 보시게 해서 송구합니다.

     

    본체를 조립해 보겠습니다.

     

     

     

     

     

     

     

     

     

     

     

    <본체 하단 분리>

     

     

     

     

     

    길쭉하게 생긴 본체 하단은 스크류로 되어있어 분리가 가능합니다.

     

    이걸 먼저 분리를 한 뒤에 같이 온 바닥판에 설치해야 합니다.

     

    아주 쉽고 직관적인 조립 방법이므로 전혀 어려우실 일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DL-95TH는 바닥판이 있는 스탠드로 쓰는 것 뿐만 아니라 별매인 클램프를 이용하여 벽이나 기타 장소에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공간활용측면을 생각하긴 했으나 벽이나 기타 장소에 붙일 곳이 없어서 그냥 바닥형 스탠드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본체조립중>

     

     

     

     

     

     

     

     

     

     

    <본체조립완료>

     

     

     

     

     

     

    잘 돌려서 꽉 채워주면 스탠드의 조립은 완성입니다.

     

    참 쉽죠?

     

     

     

     

     

     

     

     

     

     

     

    <스탠드 제어부>

     

     

     

     

     

    스탠드의 기능을 쓸 수 있는 원터치형 스위치입니다.

     

    상단의 ∧,∨는 스탠드의 광량 조절을 할 수 있는 버튼입니다.

     

    가운데 세로로 나열된 버튼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독서모드, 수리모드, 휴식모드, 취침모드 입니다.

     

    각 기능에 대해서는 마지막 부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최하단의 좌측 시계모양 버튼은 타이머입니다.

     

    원터치시 30분, 투터치시 60분 뒤에 자동 소등되는 기능으로 장시간 공부를 하는(그럴리가?!)학생의 휴식을 위한 모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최하단 우측 버튼은 많은 분들이 아시는 전원버튼 되겠습니다.

     

     

     

     

     

     

     

     

     

     

     

     

     

    <제품 기럭지>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위의 모습이었습니다.

     

    접었을 때 세로로 곧게 뻗어 주변 공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아서 구매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안그래도 좁아터진 책상에 스탠드까지 한 자리 차지하고 있으면 너무 갑갑할 것 같아서 말이죠.

     

    아무튼 원했던 만큼의 구조변경을 보여주어서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힌지>

     

     

     

     

     

    LED패널부분의 힌지는 140도 조절이 가능하고, 기둥부분은 4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우선 저는 완전히 접힐 수 있는 부분에 큰 점수를 주고 있으므로, 그 이상은 되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LED패널>

     

     

     

     

     

     

    LED패널을 잘 살펴보시면 총 3줄의 LED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LED는 색온도가 높은 LED로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색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좌우에 배치된 LED는 색온도가 낮은 LED로 광량에 관여하는 색상으로 보입니다.

     

    좌우 LED부분은 커버부분이 약간 도톰하게 솟아있어 빛의 분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넓은 공간이 은은하게 밝아질 수 있겠죠?

     

    실제로 DL-95TH의 4개 모드는 저 세줄의 on/off와 광량의 차리를 통해 조절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화면으로 다시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전원 연결 부분>

     

     

     

     

    12V가 들어가는 LED스탠드입니다.

     

    아주 일반적인 충전단자죠.

     

    처음에 전원연결부가 어디인지 두리번 거릴 정도로 뒤에 앙증맞게 숨어있습니다.

     

     

     

     

     

     

     

     

     

     

     

    <USB충전단자>

     

     

     

     

     

    특이하게도 DL-95TH에는 USB충전단자가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 USB충전방식을 쓰는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죠.

     

    다만 700mA라는 부분이 좀 아쉬운데요.

     

    최근의 스마트폰들이 1A 이상에서만 충전이 되는 경우가 많고 패드류까지 가면 2.5A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700mA로는 충전이 되더라도 속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제품들이 있다면 충전단자 하나가 더 생기는 것은 물론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저는 2A 5포트를 지원하는 충전장치를 사용중이라 저 USB포트는 사용할 일이 잘 없을 것 같네요.)

     

     

     

     

     

     

     

     

    <스탠드에 힌지 힌지 하나 추가요~>

     

     

     

     

    LED패널 부분은 스위블 형태로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빛이 내려오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주 만족스럽네요.

     

     

     

     

     

     

     

     

     

     

     

     

     

    <모드에 따른 빛 형태>

     

     

     

     

     

    마지막으로 모드별 빛 형태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DL-95TH는 4개의 모드 설정이 가능합니다.

     

    우선 좌로부터 살펴보면 우선 수면모드 상태입니다.

     

    중앙부 색온도가 높은 LED를 중점적으로 밝혀서 따뜻하지만 어둑어둑한 색감이 나도록 합니다.

     

    타이머 모드와 함께 사용하면 편안한 수면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휴식모드는 수면모드에 색온도가 낮은 LED를 추가한 형태입니다.

     

    광량이 좀 더 늘어나기 때문에 활동이 원활히 가능한 수준이 됩니다.

     

    수리모드는 색온도가 낮은 LED의 광량을 왕창 높여놓은 상태입니다.

     

    연산을 해야 하는 경우에 색온도가 낮은 청색광 류가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독서모드는 색온도가 높은 LED의 광량을 더 추가해서 따뜻한 느낌이 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정된 상태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구장창 기기의 특성과 장점에 대해 설명드린 것 같네요.

     

    단점에 대해서도 종합해 보겠습니다.

     

    우선 하이글로시 외관의 문제가 있겠습니다 .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스크래치와 먼지에 대단히 취약하기 때문에 외관 관리에 상당히 귀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먼지가 뭍은 상태에서 수건을 닦아내면 자글자글한 기스의 향연을 보실 수 있겠네요.

     

     

    두번째로 힌지의 뻑뻑함을 들 수 있겠습니다.

     

    접힘부분을 꺾었을 때 쉽게 이동되는 것이 아니라 힘을 상당히 주어야 꺾이더군요.

     

    재질이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주 힘을 주어 꺾어대면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현상을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관절의 한계각도에 닿았을 때 그것을 인식할 수 있는 명확한 느낌을 받기가 상당히 힘이 듭니다.

     

    이렇게 되면 제품의 파손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관절부분을 꺾을 때 어느 부분을 잡고 꺾느냐가 제품 수명에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주의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스탠드를 제돈주고 사본게 처음이라 가격이 이정도가 되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60,000원 근처)

     

    동종 제품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대이긴 하지만, 필요하다고 훌쩍 지를 만큼의 저렴함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오래 써야 하는 제품이기도 하기에 이래저래 잘 따져보아야 하겠죠.

     

    이 사용기가 차후 구매자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상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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