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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40 ThinQ 펜타카메라 리뷰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8. 11. 10. 19:48
들어가며 LG V40 ThinQ는 '펜타 카메라'라는 특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별이 다섯ㄱ... 아니... 카메라가 다섯 개라는 말인데 무슨 스마트폰에 카메라가 다섯 대나 필요하냐고 생각하실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사실 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전후면 카메라가 왜 필요하냐 하던 시절이 있었고, 후면 듀얼이 왜 필요하냐 하던 시절도 있었죠.) 카메라에 있어서 화질과 색감 이외에도 중요한 요소가 있다고 한다면 바로 화각입니다. 그 화각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렌즈를 바리바리 들고 다녀야만 하는 사진쟁이들의 슬픔을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써보신 분이라면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카메라를 써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이 펜타 카메라를 한번 써보시면 그 매력에 십분 동의하시리라 믿습니다. 스펙 우선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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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40 ThinQ 개봉기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8. 10. 25. 21:09
LG V40 ThinQ 개봉기입니다. 들어가며 옛말에 '배부른 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네이버 엘지 모바일 사용자 카페'에서 당당하게 체험단에 선정된 저는 떨리는 마음으로 제품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억겁의 시간이 지나고 이윽고 콜 배달이 도착했을 때 저는 만세를 외쳤습니다. 검은색 종이봉투 속에 뽁뽁이를 이불처럼 덮고 있던 그 검은색 실루엣. 바로 LG V40 ThinQ 케이스의 자태였습니다. 체험단 관련 연락해주신 담당자님께서 '자급제 제품으로 제공되고 색상은 무작위입니다.'라고 하셨을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제발 카민 레드로 보내주세요. 플리즈. 담당자 사마.' '레드가 너무 인기가 많아 어렵다면 뉴 모로칸 블루라도 괜찮습니다. 굽어살피소서.' 그러나 여러분은 이미 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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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리뷰]LG G7+ ThinQ 개봉기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8. 9. 19. 20:10
LG가 본격적인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하던 시절부터 저는 쭈욱 엘지 폰을 사용해 온 엘지바라기입니다. 물론 가끔 삼성이나 애플로 바람을 피고 오기도 했습니다만 언제나 마음의 고향은 엘지에 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옵티머스G, 옵티머스뷰, G3, G4, V20, V30을 거쳐 이번에는 G7+ ThinQ에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G4는 오사카 어딘가의 분실물 센터에서 저를 잊고 잘 지내고 있겠지요...ㅠㅠ) 개인적으로 LG스마트폰의 특성을 '특정 타겟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스마트폰들은 산탄총이라 많이 맞추고 많이 팔린다고 한다...) 현재 LG는 음악감상 매니아와 광각카메라를 선호하는 분들의 취향을 사정없이 저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폰 단자갈림, 안타까운 카메라성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