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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사이여행 - 1일차 (도톤보리, 신세카이)
    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5. 5. 25. 12:38

     

     

     

     

    1.여행

     

     

     

     

     

     

     

    요즘 엔환율이 대단히 낮습니다.

     

    (환전 당시 환율 911원/100엔, 글 작성시점인 5월25일 현재 903원/100엔)

     

    이거 하나만으로도 일본 여행은 충분히 메리트가 있죠.

     

    작년에 도쿄여행을 할 때 1035원/100엔으로 다녀왔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차이입니다.

     

    5만엔을 환전한다 치면 6만원 이상 차이나는 금액이죠.

     

    엔화가 올랐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가 갖고 있는 엔화를 처분하길 기원해주세요.

    제가 엔화 처분하면 가격이 팍팍 오를겁니다...

    엔화 떨어지는 이유는 제가 엔화를 샀기 때문이거든요...흑흑흑...

     

     

     

     

    <엔환율>

     

     

     

     

    사실 작년에 도쿄여행을 하면서 일본 여행을 다시는 안가려고 했습니다.

     

    다른 안 가본 곳도 많은데 한번 가본 나라를 또 뭐하러 가나 하는 생각이었죠.

     

    근데 많은 분들이 도쿄와 간사이는 다를 것이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거기에 환상적인 엔환율이 제 귀를 팔랑거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지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간사이 여행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약 한달여에 걸쳐 비행기표도 구매하고 숙소도 결정하고 여행계획을 세우는 등의 준비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4월 말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황금연휴에 걸려서 움직이다 사람에 치여죽게 생겼음을 확인했죠.

     

    그리고 황금연휴다보니 비행기값도 비쌌습니다.

     

    가난한 여행객에게 비싼 비행기값은 무리라 저렴한 가격이 있는 날짜를 찾아보니 5월 중순이 적합하더군요.

     

    그래서 5월 12일 오전에 출발하여 21일 저녁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피치에서 예약하였습니다.

     

    피치는 LCC(Low Cost Carrier)라 저가비행기표에서는 위탁수화물도 안되고, 기내수화물도 10kg제한이 있었습니다.

     

    (이 10kg 제한이 여러번에 걸쳐 발목을 잡게 됩니다...)

     

    그래도 왕복 16만원 정도의 저렴한 금액으로 인천-간사이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값>

     

     

     

     

    여행계획을 세우는 와중에 친구 한명이 합류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타지에서 덜 외로워도 되니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외로움을 잘 타지 않는 성격상 귀찮음이 몰려올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죠.

     

    여행 시작 전에 "우리는 그룹이 아니라 유닛이다. 시간이 되면 같이 다니고, 아니라면 언제든 떨어져서 다니는 것으로 하자."고 합의를 보았습니다.

     

    이렇게 또 여행 계획을 수정하게 됩니다.

     

     

     

    작년에 tvN에서 꽃보다청춘편을 대단히 즐겁게 시청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액션캠을 셀카봉에 달아서 여행기록을 남겨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액션캠을 사고, 배터리를 사고, 메모리카드를 사고, 충전기를 사고, 셀카봉을 사고, 백팩마운트를 사는 등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현지에서 녹음을 제대로 해야 한다며 예능프로에서 MC들이 가슴팍에 달아두는 핀마이크까지 사는 정성을 들였습니다.

     

    1년에 한번 큰맘먹고 나가는 여행이니만큼 후회없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짐이 점점 많아지다 보니 백팩에 우겨넣고 다니기엔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그래서 캐리어를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카메라가 기본적으로 무겁기 때문에 캐리어가 무거우면 제한중량인 10kg를 넘어갈 소지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캐리어 중에서도 무게가 가벼운 것으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짐을 쌌더니...

     

    11.5kg...

     

    망했어요...

     

    추가금액 28,600을 내고 위탁수화물을 맡기느냐 하는 기로에서 저는 크게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어차피 공항에서 숙소까지 한번만 옮기면 그 다음부터는 들고다닐일 없는데 굳이 캐리어가 필요하겠어?'

     

    그래서 캐리어를 포기하고 스포츠백에 옮겨담았습니다.

     

    짐의 무게는 10.4kg.

     

    우선 문제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심사숙고 끝에 구매한 캐리어, 지금 집 책상 밑에서 발받침대로 쓰고 있음.>

     

     

     

     

     

    일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일반적으로 많이들 말씀하시는 것이 '1박에 1만엔'입니다.

     

    물론 여행타입에 따라 이 금액은 많이 차이가 나긴 합니다만(쇼핑족, 관광족, 폭식족, 휴양족, 온천족, 헝그리족 등) 얼추 맞는 것 같기는 합니다.

     

    작년에 도쿄에 5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을 때 5만엔을 환전해 가서 만엔 정도를 남겨왔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7만엔 정도를 환전하였습니다.

     

    저는 '식사는 편의점 식사, 쇼핑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가난한 여행객'족이기 때문에 이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사실 일본에서는 교통편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패스권을 한국에서 미리 사 놓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여행계획이 착착 준비되고 드디어 출국 전날인 5월 11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설상가상으로 간사이공항쪽으로는 태풍 하나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태풍 '노을'입니다.

     

    비행기 결항의 문자가 날아오지 않을까 하는 공포속에 잠을 청하고 아침에 일어나자, 이게 왠일입니까?

     

    화창한 하늘이 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여행운이 트일 모양입니다.

     

     

     

    <태풍 노을>

     

     

     

     

    12일 10시 15분 비행기였기 때문에 아침 6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식사를 마치고 7시에 공항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도착하니 8시정도 되어 바로 수속을 진행하였습니다.

     

    노동절 연휴를 즐기고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쉽게 출국 수속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짐이 많아서 면세점 구경할 여력도 없이 앉아서 꾸벅꾸벅 졸다가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A열, 창가측 자리군요.

     

    2시간 남짓 비행하는 일본행 비행기에선 화장실 정도는 참을 수 있기에 복도측 자리보다는 창측 자리를 좋아합니다.

     

    물론 구름이 많이 껴서 딱히 뭐 볼만한 것은 없었다는게 아쉬움이긴 하지만요.

     

    '혹시 기장이 우울증에 걸린 사람은 아니겠지?'하는 걱정과 함께 이륙한 비행기는 비내리는 간사이 공항에 무사히 착륙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보딩패스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간사이 공항 가는 길에 파도치는 바다가 보인다.>

     

     

     

     

     

    <하늘을 달리다>

     

     

     

    보통 자유여행의 재미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깊어집니다.

     

    근데 여행 시작단계부터 이런 일이 발생할 줄은 몰랐죠.

     

    비행기가 착륙하고 선반의 짐을 내려 나가려는데 한 여자분이 도움을 요청합니다.

     

     

    "여기 짐 좀 내려주실 수 있나요?"

     

     

    가난한 여행객 호빗족인 저보다는 키가 커보이시는데 짐을 못꺼내고 계셨습니다.

     

    심지어 일본인이 많이 타고 있는 이 비행기에서 한국어로 도움을 요청하시다니...

     

    하지만 저는 Manner maketh man하는 젠틀맨이기 때문에 짐을 내리는데 성공합니다.

     

    그분께서도 당황하여 한국말로 도움을 요청했는데 한국분이라 다행이라고 하시더군요.

     

    워킹홀리데이 1년을 보내게 되어 오사카에 오게되었다는 그분은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같이 묶여서 놀러왔다는 그 분의 친구분과 함께 제1공항으로 이동하며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가 난바역 근처라고 하자 본인들도 난바역 근처에 숙소가 있다며 시간이 되시면 저녁식사나 같이 하자고 하더군요.

     

    여행계획에는 없던 일이었지만 저녁약속을 잡았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에 가는 열차편이 달라서 그 분들을 먼저 보내드리고 저는 한국에서 주문한 교통패스와 선불유심을 찾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했죠.

     

    하...

     

    바퀴가 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28,600원 아끼느라 어깨 빠지지 마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캐리어를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비지네스 호테루 타이요>

     

     

     

    제가 묵은 곳은 비지니스 호텔 태양이라는 곳이었습니다.

     

    호텔인듯 호텔아닌 호텔같은 너...

     

    호텔이라기 보다는 게스트하우스의 확장판이라고 보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본에서 1박에 2,000엔도 되지 않는 저렴한 금액으로 개인실을 쓸 수 있다는 점은 대단한 매리트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야 알게 된 것이지만 이 호텔이 위치한 아이린지구는 일본 최대의 슬럼가라고 합니다.

     

    노숙자들에게 잠자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하여 사람을 잔뜩 모았으나 후속복지정책이 없어서 노숙자, 야쿠자가 돌아다니고 밤에는 유곽이 성행한다는

     

    일본에 몇 안되는 치안부재의 위험장소라고 하더군요.

     

    (물론 호텔이 있는 대로변은 그런 위험은 없어보였으나 밤에 골목을 잘못 들어가면 험한 꼴을 당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행 초반4일, 후반3일을 이 호텔에서 보냈습니다만 별로 무섭거나 할 만한 일은 없었습니다.(일본 다른 곳에 비해 좀 후져보이는 느낌은 있습니다.)

     

     

     

    전날 저녁에 결항 걱정에 잠을 설쳐서 그런지, 아니면 날씨가 저기압이라 그랬는지 두통이 살짝 오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일도 일정이 있는데 괜히 무리해서 저녁약속을 나갔다가 몸이 더 안좋아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에 약속을 취소하려 하였으나,

     

    성격 유쾌한 그분께서는 계속하여 차선의 방법을 제시하시더군요.

     

    그래서 약 먹고 1시간만 자 보고 상태보고 연락드린다고 한 뒤에 짧은 수면을 취했습니다.

     

    다행히도 정신이 좀 돌아와서 7시쯤에 도톤보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호텔을 나왔습니다.

     

    호텔에 비치된 우산을 하나 빌려서 걷고 있자니 조사 과정에서 보았던 신세계(신세카이)라는 거리와 통천각(츠텐카쿠)가 보이더군요.

     

    비가 와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전철로 두 정거장이라고 해서 금방 갈 줄 알았는데 40분이 넘는 거리에 첫날부터 강행군이 되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신세카이 거리>

     

     

     

     

     

    약속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한 관계로 도톤보리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자니 익숙한 광고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구리코상(glyco uncle)이었습니다.

     

    1935년에 설치된 제과업체의 마스코트로, 오사카 중심부의 랜드마크같은 역할을 하며 사랑받는 간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구리코상 간판을 뒤로 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도톰보리, 구리코상 간판>

     

     

     

    시간이 되어 다시 그 분들을 만났습니다.

     

    집에서 짐을 풀어헤치고 옷을 갈아입으셨다고 하더군요.

     

    목욕탕도 있다고 하는 그들의 숙소가 부러웠습니다.

     

    제가 묵는 숙소는 방이 160개쯤 되어보이던데 샤워실은 떨렁 3개밖에 없었거든요...

     

    (희한한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샤워를 제때 못한 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대단한 로테이션율입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맛집을 찾아 이동하니 당연하게도 과도한 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배가 고픈데 줄까지 서서 밥을 먹을 정신이 없어서 주변에 오코노미야키를 하는 곳을 대충 찾아 들어갔습니다.

     

     

     

    오사카 도톤보리에는 쿠이다오레(먹다망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먹거리천지라고 합니다.

     

    저는 많이 먹기는 하는데 그렇게 열정적으로 찾아다니면서 먹는 사람은 아니라 망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뭔가 다양한 것들이 있어보이긴 하더군요.

     

    오사카에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리스트 중에 하나인 오코노미야키를 필두로 볶음우동, 야키소바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맛집이 아니었는지 오코노미야키의 맛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전부터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 음식은 짜거나 달거나 짜고달거나 인 것 같습니다.

     

    짠 음식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짠맛이 느껴집니다.

     

    고혈압의 위험이 있는 이런 음식들 사이에서 어떻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해지곤 합니다.

     

     

     

     

    <볶음우동>

     

     

     

     

    <오코노미야키>

     

     

     

     

    식사를 마치고 다른 곳을 구경하자는 그분들께 내일 일정을 이유로 헤어짐을 고했습니다.

     

    첫날부터 힘을 빼놓으면 남은 9일이 힘들어지는 저질체력임을 뻔히 알고 있었기에 이른 시간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숙소로 돌아와 내일의 일정을 정리하였습니다.

     

    기약한 다음이 얼마 안되어 돌아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한 채 말입니다.

     

     

     

     

     

     

    <숙소로 귀환하는 길에서 본 구름걸린 아베노 하루카스300>

     

     

     

     

     

    1일차 일정 종료

     

    To be continue...

     

     

     

     

     

     

     

     

     

     

     

     

     

     

     

     

    2.정보편

     

     

     

    간사이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서 몇몇 교통패스를 이용하면 교통비와 관광지 입장료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1. 간사이 쓰루패스 (srutto)

     

    오사카 뿐만 아니라 간사이 지역의 JR을 제외한 지하철과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입니다.

     

    (surutto.com)

     

    2일권 4000엔, 3일권 5200엔으로 오사카 지역만 보시는 분들께는 불필요한 패스지만 히메지, 고야산 등 간사이 외각을 가 보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필요한 패스입니다.

     

    (히메지와 고야산은 왕복에 3000엔 정도 소요되므로 2일권을 구매하면 교통비를 세이브 할 수 있습니다.)

     

    연속 이용이 아니라도 상관 없으므로 여행 1일차에 이용 후 7일차에 이용하는 등 유효기간 내에 띄엄띄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동봉된 할인쿠폰은 쓸모가 별로 없다고 여겨집니다.

     

     

     

     

     

    2. 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시영 지하철과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입니다.

     

    (http://www.osaka-info.jp/osp/kr/facility/free.php)

     

    1일권 2300엔, 2일권 3000엔으로 교통 패스 뿐만 아니라 다수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사카 시내 관광을 다닌다면 입장료를 상당히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간사이 쓰루패스와는 다르게 연속 이용만 가능합니다. (ex-2일권 구매 후 어제 썼으면 오늘 종료됨)

     

    2일권은 1일권보다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범위가 좁습니다만, 주유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설에 접근하는데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3. 위의 패스들을 구매하실 때 환율에 따라서는 현지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만, 국내 몰에서 여행 쿠폰등을 이용하시면

     

    더 저렴한 경우도 있으니 따져보고 구매하시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저는 지마켓 여행쿠폰으로 상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4. 피치항공에서 판매하는 것 중 간사이에서 난바역으로 가는 티켓이 있습니다.

     

    본래 당일에 주유패스 등을 쓸 일이 없으시다면 간사이공항역 난카이(남해)창구에서 920엔을 주고 난바행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피치에서는 여기서 100엔을 할인하여 820엔에 판매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시면 100엔이 dog이득입니다.

     

     

     

     

    5. 일본여행시에 포켓와이파이(우리나라 와이브로 에그같은 개념)를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게 중간에 파워세이빙모드로 들어가서

     

    돌아오지 않는다거나, 배터리가 떨어진다거나, 따로 들고다녀야 한다거나 하는 불편함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불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하였는데요.

     

    2개 선불유심 브랜드가 있는것으로 아는데 저는 이번에 so-net 유심을 사용하였습니다.

     

    (제 기계가 so-net유심이 제공하는 LTE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음을 미리 확인해 두었습니다. 또한 본인 핸드폰에 컨트리락이 걸려있지는

     

    않은지 기기 제조사에 문의해보셔야 합니다. 제가 사용한 기종은 LG G3 cat.6로 컨트리락이 걸려있지 않으며 so-net유심을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대역이 있었습니다.)

     

    속도는 빠르진 않았으나 나쁘지도 않은 편이었고, 터널 등을 통과할 때나, 도심에서 먼 지역에 나갔을 때(특히 고야산) 잘 안터지는 곳이 있었습니다.

     

    1기가(30일 사용가능) 3000엔, 2.2기가 4000엔, 3기가 5000엔입니다. 1기가가 부족할 것 같아 2.2기가를 샀는데 아무리 열심히 써 봐도

     

    1.3기가가 한계였습니다. 10일정도의 일정에서는 1기가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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