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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플레이샷 큐브 2017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7. 6. 26. 21:02
플레이샷 2017 얼리라운드가 진행중입니다.
캐논 플레이샷은 흔한 사진을 탈피하여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나가는 컬쳐프로젝트입니다.
매해 4~5개 정도의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맞는 참신한 사진을 찍고 선보이며 재미를 추구합니다.
2014년부터 시작되어 4년째를 맞이한 이 캠페인에 빠져서는 안될 상자가 있습니다.
바로 '플레이샷 큐브'입니다.
플레이샷 주제에 맞는 사진을 찍는데 도움이 될 소품이 들어있는 정육면체 상자로, 독특한 내부구조가 특징입니다.
그동안 검은색으로만 나왔는데 이번 2017년에는 검정, 빨강, 흰색 3가지 버전으로 나왔습니다.
이번 얼리라운드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도 본라운드때 다시 큐브 신청이 가능하니 7월 26일 이후의 본라운드까지
플레이샷 홈페이지를 가끔 들러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playshotcontest.com
제가 받은 큐브는 흰색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레싱지에 싸여있는 플레이샷 큐브>
<외부 큐브 아래로 알맹이를 뽑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내부 큐브를 열면 4단으로 된 계단형식으로 서랍이 나타납니다.>
<제일 윗칸에는 패턴 미션카드와 큐브 전체 이용 설명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2번째 칸에는 표정 미션카드와 스티커가 동봉되어있습니다.>
<3번째 칸에는 메이킹월드 미션카드와 오려진 종이가 있습니다.>
<마지막 칸에는 비비드 미션카드와 형광색 선스틱2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다시 한번 보아도 신기한 상자 구조입니다.>
<미션카드를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패턴을 제외한(보조도구가 지급되지 않음) 나머지 세 미션 보조도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표정 보조도구>
우선 표정 미션의 보조도구는 표정 스티커입니다.
이미 표정이 있는 곳에 추가로 사용하여도 좋고, 표정이 없는 곳에 아이디어를 써서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스티커이기 때문에 떼어다 붙이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다양한 표정 스티커가 있으나 큐브마다 무작위로 5개씩 들어가게 됩니다.
다른 큐브 수령자와 서로 다른 표정이 지급되기 때문에 더욱 다채로운 표정놀이들을 만나보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플레이샷 큐브에서 제공되는 보조도구들은 하나의 예시일 뿐이며, 사용여부가 수상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표정이 없으실 경우(다른 분이 수령한 표정이 부러우신 경우) 플레이샷 컨테스트 홈페이지에 가시면
다양한 표정을 다운받아 오려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playshotcontest.com
<메이킹 월드 보조도구>
뒤틀린 현대미술 건물의 바닥에 렌치모양의 종이를 갖다대면 마치 건물을 종이로 휘어버린 듯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는 떨어지는 물줄기에 콜라병 모양의 종이를 갖다 대어 물이 쏟아져나오는 모습을 연출할 수도 있습니다.
메이킹월드는 기존에 큰 의미가 없는 장면에 사진가의 작은 소품을 추가하여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제입니다.
메이킹 월드에 관련된 여러 모양이 제공되는데, 역시나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큐브당 5개씩 무작위로 들어가있다고 합니다.
한 손으로 종이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사진을 찍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도 계실 수 있어서, 스티커 형태로 만들어 어딘가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이미지가 큐브에 없으면 표정 주제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샷 컨테스트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인쇄하여 오리는 방식도 있습니다.
http://www.playshotcontest.com
<메이킹 월드에서 샘플로 손 하나를 떼어보았습니다. 배트맨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손 모양으로 떨어져 나옵니다. 이것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을지는 생각을 좀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비비드 미션 보조도구>
비비드 미션에서는 재미난 상품이 포함되었습니다.
컬러 선스틱이라는 녀석인데요.
여름에 바닷가에 갔을 때 광대뼈나 콧날 등 돌출된 부위가 타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화려한 색으로 팬시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먹힐 아이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선스틱을 바르고 찍은 환한 얼굴이 작품으로 제출되는 것도 생각해볼 법 합니다.
선스틱 자체는 아모레 퍼시픽의 스포츠 자외선 차단 브랜드인 아웃런에서 제작한 것으로 안정성은 어느정도 검증되었다고 봅니다.
<선 스틱>
립스틱 형태로 되어있어 뚜껑을 열고 바닥부분을 돌려주면 스틱이 올라오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원하는 부분에 칠하듯 문질러주면 됩니다.
최근에 롯데타워를 맨손으로 오른 클라이머 김자인 선수도 빛 반사를 막기 위해 광대에 이런 제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실용성도 있고, 패션 소품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손등에 발라보았습니다.>
이상 플레이샷 큐브 2017의 리뷰를 마칩니다.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샷 컨테스트 얼리라운드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보시면 사진의 재미에 푹 빠지게 되실겁니다.
그렇게 내공을 쌓아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본 라운드에 작품 사진 하나 올려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아 물론 플레이샷 큐브 신청도 함께 말이죠.
http://www.playshotcont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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