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함께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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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작가와의 만남사람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8. 10. 3. 23:27
2018년 10월 2일 무거운 몸뚱이를 이끌고 나는 강남역으로 향했다. 전자책 판매점인 리디북스에서 '장강명 작가와의 만남'이벤트에 신청한 것이 덜컥 당첨되었기 때문이다. '설마 되겠어?'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한 것인데 이렇게 되버릴 줄이야. 아무래도 이번주 로또는 당첨되길 포기하는게 나을 것 같다. 장강명 작가님은 내가 좋아하는 몇 안 되는 한국 작가 중 한 사람이다. 댓글부대, 호모도미넌스, 표백 등등을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잘 읽히는 글을 쓰면서도 사회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말을 현학적 표현들로 망쳐버리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에 쉽게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안다. 언젠가 멋들어진 글을 쓰고 싶은 나도 추구하는 방향은 이런 쉽게 읽히는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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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가죽 여권 케이스사람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8. 6. 6. 18:42
6월에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7번째 일본여행을 하는 세미프로(?!)여행가로서 언제까지나 비닐로 된 여권 케이스를 쓸 수만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예쁜 여권케이스가 갖고싶다고 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래서 제 독서 구루이신 호호미님이 운영하시는 가죽공예 공방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454번길 19 의정부 발곡초등학교 근처입니다. http://blog.naver.com/hohome_ 가죽공예 뿐 아니라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기에 근처에 사시는 분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소잉돌'은 건물 2층에 들어가시면 입구에서 곧바로 왼쪽으로 이어지는 복도에 있었습니다. 호호미님을 만나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들 수 있는 샘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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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HD2 Desire 블로거데이사람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1. 8. 10. 09:53
먼저 이 글에는 전문성이 결여된 필자의 여지없는 무지가 드러나고 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틀린 부분 있어도 좀 봐주세요~라는 뜻입니다^^;;) 또한 이 글에는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호불호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고 있음도 밝힙니다. (혹시나 불쾌하시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글에 대한 많은 호응은 저의 영광 뿐 아니라 많은 투피인들이 새로운 스마트폰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모든 제조사에 보이는 것이 될 것임도 밝힙니다. (댓글좀 달아줍쇼~ 라는 구걸의 표현입니다.^^;;;;)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에 홍대입구의 헬무트나휘에서 HTC 블로거 런칭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HD2와 디자이어의 런칭입니다~ 바둑왕님의 알선(?!)으로 블로거로써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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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시스템 방문 후기사람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1. 4. 25. 11:42
투데이스피피씨(Todaysppc.com)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본인의 주요 활동무대이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임에도 불구하고 자정작용이 뛰어난 좋은 동호회이다. 본디 PDA관련 동호회로 성장하였으나 현재는 스마트폰 전반에 대한 동호회로 성장중이다. 아무튼 벙개도 자주 나가고 해서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았는데 그 중 "불타는떡"님은 카오디오와 네비게이션의 전문가이다. 뱅앤울룹슨을 뺨치고 모노채널로 DTS를 구현한다는 소문은 없지만...(?!) 어쨌든 우리 동호회 분들은 불타는떡님을 매우 신뢰하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아부지께서 최근 차를 구입하시면서 숙원사업이던 네비게이션과 블랙박스를 달아드리기로 하였다. 차를 사시면 꼭 제가 달아드리겠노라고 약속을 해오던 터였고 지난 결혼기념일 선물도 어물쩡 넘어간 듯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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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축제를 다녀오다사람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0. 5. 28. 14:31
한국외대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친척형이 다니던 학교이긴 한데 가본 적은 없고 이번이 첫 방문이었네요. 들락날락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다른학교 축제를 볼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보게 되었습니다. 외대 축제에 비교해 보니 우리 학교 축제는 바보 똥꾸멍 멍게 말미잘임-_-;; 축제를 틈타 경희대 근처에서 하는 일일호프 광고...(사실 축제랑 관련 없어보임...) 비 더 꽐라 라는 글씨가 베리 임프레시브 합니다. 시간만 되었으면 여기는 꼭 들러보고 싶었는데...ㅠ,ㅠ 아 글세 혼자 가서 둘이 온다지 않습니까... 2009는 고기 무한... 뭘까요 이거... 09학번은 고기 무제한 공급? 아니면 작년도 축제때는 주점에서 고기를 무한 공급했다는 이야기? 정말 미스테리 합니다. 외대 전경입니다. 옛날에 외대 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