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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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여행 - 1일차 (도톤보리, 신세카이)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5. 5. 25. 12:38
1.여행편 요즘 엔환율이 대단히 낮습니다. (환전 당시 환율 911원/100엔, 글 작성시점인 5월25일 현재 903원/100엔) 이거 하나만으로도 일본 여행은 충분히 메리트가 있죠. 작년에 도쿄여행을 할 때 1035원/100엔으로 다녀왔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차이입니다. 5만엔을 환전한다 치면 6만원 이상 차이나는 금액이죠. 엔화가 올랐으면 좋겠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가 갖고 있는 엔화를 처분하길 기원해주세요. 제가 엔화 처분하면 가격이 팍팍 오를겁니다... 엔화 떨어지는 이유는 제가 엔화를 샀기 때문이거든요...흑흑흑... 사실 작년에 도쿄여행을 하면서 일본 여행을 다시는 안가려고 했습니다. 다른 안 가본 곳도 많은데 한번 가본 나라를 또 뭐하러 가나 하는 생각이었죠. 근데 많은 분들이 도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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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통영여행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4. 10. 14. 16:59
천고제비의 계절입니다. 하늘은 높고 제네시스는 살찌죠. (아... 근데 더이상 찔 부위가 없다...) 가을타던 제네시스가 통영을 보고 왔습니다. 통영이라 하면 예전에 충무라고 불리우던 곳이며, 이순신장군님이 일하시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곳입니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유명하고 온갖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으로 유명하죠. 사전조사에 의하면 한려수도케이블카, 굴, 꿀빵, 충무김밥,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교, 이순신공원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꼭두새벽이라고 하기도 더 이른 야밤에 잠에서 깨어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중부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달려가는데 들판을 달리면 맑아졌다가 산으로 들어가면 다시 안개가 끼는 희안한 날씨가 반복되었습니다. 안개가 짙어서 조심스레 운전하느라 운전하는 놈이 고생좀 했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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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인시장 광장시장 방산시장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4. 6. 15. 10:08
지난 현충일, 서울 중심가의 시장을 돌아다니고 왔습니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여기저기 돌아댕기고 있는 느낌입니다만 그래도 저녁에 공부하는게 편하더라구요.(변명변명) 이날 간 곳은 통인시장, 광장시장, 방산시장이었는데요. 광장시장이야 워낙에 마약김밥이나 먹거리 같은 것들로 유명한 곳이니 소개를 안해도 다들 아시겠죠. 통인시장은 종로구 통인동에 위치한 시장입니다. 경복궁역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있죠.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만, 최근 엽전도시락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스컴 노출을 통해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통인시장 내의 도시락 카페에서 엽전을 구매하여(개당 500원) 가맹된 시장 내의 상점에서 엽전으로 반찬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자기 입맛대로 반찬을 골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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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탐방기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4. 6. 9. 08:22
지난 토요일에 경동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친구녀석이 머리빠지는 것을 예방해보겠다며, 얼마 전 방송에 나와 히트를 쳤던 약재를 사겠노라며 같이 가자고 했기 때문이죠. 어성초2, 자소엽1, 녹차1을 섞어서 차를 끓여 마시거나 증류주에서 발효를 시켜 두부에 도포하면 탈모가 줄어든다고 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죠. (아예 스프레이로 만들어서 파는 것도 보았음) 경동시장은 서울에 남아있는 얼마 안되는 재래시장으로 서울 약령시와 같이 있어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 곳입니다. 요즘 제가 체중조절(믿을 수 없으시겠지만)을 위해 닭가슴살과 토마토, 감자, 양상추 등을 먹고 살고 있는데 재래시장이 확실히 저렴하더군요. 주변에 재래시장이 잘 없다보니 대형마트가 항상 싸다는 편견이 있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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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속초설악여행기여행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4. 5. 9. 11:36
금요일에 친구녀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주말에 뭐하냐는 거였죠. 할일이 읍다 했더니 토요일에 나가자는 겁니다. 이친구는 직장인인데 연휴를 맞이하야 맛집투어를 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죠. 저는 맛집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속초랑 설악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생각에, 그리고 남의 차를 공짜로 얻어탈 수 있다는 생각에 (차비는 자기가 내겠다고 먼저 이야기 함~ 무임승차 아님돠~) 콜을 해버렸죠. 그리고 토요일 한시 무렵에 친절하게 차를 몰고 픽업을 하러 와 주었습니다. 편안한 여행이 될 것 같았죠. 연휴라 차가 막힐줄은 알았지만 1시에 출발해서 8시나 되어서 속초에 도착할줄은 몰랐습니다. 속초에서도 가려는 곳마다 정체현상이 있더군요. 아이들 맛있는 것 먹이고 좋은 곳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