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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한자와나오키 3 -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그외에 함께하는 이야기 2019. 12. 14. 09:33
"버스에 타고 책을 펼쳤다가 덮었더니 부산에 도착해있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고속버스로 4시간 20분이 걸립니다. 저렴한 가격에 부산에 갈 수 있는 고속버스지만 KTX나 비행기 같은 탈것에 비해서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게 아쉽습니다. 그래서 버스 안에서 할 만한 무언가를 잘 챙기는 것이 여정을 조금이나마 짧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 예능 등을 시청하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한자와나오키 3권을 준비해 갔습니다. 버스에 타고 책을 펼친 다음 469페이지의 내용을 전부 읽고 기지개를 켜며 고개를 들어보니 사상 터미널이었습니다. 휴게소에 들렀는지도 몰랐습니다. "Previous(이전의) 한자와나오키" 한자와나오키는 '이케이도 준'의 소설로 '한자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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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엑스맨은 어떻게 돌연변이가 되었을까?그외에 함께하는 이야기 2019. 12. 5. 15:17
이 책의 부제는 '대중문화 속 과학을 바라보는 어느 오타쿠의 시선'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의 엄청난 힘을 알고 있고, 발전하는 과학기술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지만 우리가 잘 이해할 수 없는 학문을 한다는 이유로 과학자는 괴짜 취급을 받기 일쑤다. 과학에 대한 상식을 줄줄 읊다 보면 오타쿠라는 평을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가 인문학 혹은 감성의 영역과 만나게 되면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저자는 아마도 이런 이유로 대중문화를 이용해 독자들을 꼬셔 과학의 영역에 발담그게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영화에는 다양한 과학기술적 관점이 들어있다. 특히 SF장르에서 도드라지게 드러난다. 저자는 '쥐라기 월드', '엑스맨', '나는 전설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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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라스트 코리아 P80X 글로벌 펌웨어 업데이트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9. 11. 26. 21:12
정식발매제품과 해외직구제품의 롬이 다르니 혼동하여 설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현재 제가 제품이 없는 관계로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댓글에서 정보가 교류되고 있어 게시물은 열어두겠습니다.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주세요.ㅠㅠ 2020년 C type USB 적용 모델과 다른 부분도 주의하세요! 본 포스팅은 업그레이드의 안정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글로벌 롬 업데이트로 인한 모든 책임은 사용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롬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하는 AS문제에 대해 본 포스팅은 책임지지 못합니다. 태클라스트 코리아 P80X는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만큼의 성능을 내주는 가성비 태블릿입니다. 주요 부품 2년 AS보증이라는 점도 아주 메리트있는 부분이구요. 강력한 한 방이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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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라스트 코리아 P80X 태블릿 - 활용편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9. 10. 13. 12:54
들어가며 태클라스트 코리아에서 P80X 태블릿을 출시예정이다. 앞서 외관을 살펴본데 이어 성능에 대한 소개와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본 리뷰어가 본 P80X는 12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필요최소의 기능을 모두 구현하는 태블릿이었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119,000으로 더욱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벌써 4년차에 접어드는 태클라스트 코리아의 믿을만한 AS로 안정성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기본 무상AS 1년, 추가 핵심부품 AS 1년) 저렴하지만 부족한 것은 없다고 보여진다. 시스템 정보 P80X의 시스템 정보를 Antutu를 통해 확인해보았다. Unisoc SC9863a에 대한 정보가 많지는 않은 편이어서 안투투 점수를 통해 어느정도의 프로세서인지를 추측해 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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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라스트 코리아 P80X 태블릿 - 외관편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9. 10. 13. 12:27
들어가며 중국이 각종 전자기기를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매년 시장에 출시되는 태블릿의 수는 엄청나다. 그 제조사 대부분은 자신들이 출시한 태블릿이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홍보하고 있으며 가격도 그에 따라 수직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태블릿은 필요하지만 과한 성능은 필요 없는 라이트 유저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가볍게 동영상이나 인터넷 강의를 시청하고 인터넷 정도가 되면 충분한데 시장에는 고가의 태블릿뿐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중국의 이름 없는 저가 제품을 구입하면 기본 기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고장 나기 일쑤다. 이런 딜레마에 있는 사람들을 구원해줄 태블릿이 출시되었다. 태클라스트 코리아에서 P80X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 태블릿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필요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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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 담수생태 탐사중사진과 함께하는 이야기 2019. 9. 9. 22:46
담수생태사진공모전에 사진을 제출하고 생각보다 낼만한 사진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차피 도림천으로 운동나가는데 카메라 같이 들고 나가서 종종 사진을 찍어보다보면 괜찮은 것도 얻어 걸리겠지. 그나저나 거북이가 한 마리 있었는데 붉은귀거북(은 아닌것 같고...)인지 노란배거북인지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소니 50-200 (일명 오이쌈)렌즈를 잘 쓰고 있었는데 요즘에 칼번들로만 사진을 찍었더니 오이쌈의 선예도가 영 눈에 거슬린다. 이래서 다들 G렌즈로 가는 모양이다. 돈벌면 바디랑 렌즈부터 바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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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스톤 A20 TWS 블루투스 이어폰기계와 함께하는 이야기 2019. 9. 7. 15:21
들어가며 애플이 에어팟으로 포문을 연 TWS(True Wireless Stereo)시장은 이제 포화상태에 가깝다. 삼성의 갤럭시 버즈 이외에도 세계 유수의 오디오 회사들이 앞다투어 TWS를 출시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이 쏟아지고 있어 TWS를 일상화시키고 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는 QCY T1이나 캡슐 IP010X 등과 같은 제품들은 중국에서 만들어졌지만 꽤 괜찮은 음질과 편의성으로 무장하고 있다. 앞으로 나올 TWS는 기존의 것들을 뛰어넘는 무기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 무기가 두 개, 혹은 세 개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에이프릴 스톤의 A20 TWS처럼. 패키징 에이프릴스톤은 SK네트웍스가 론칭한 모바일 디바이스/액세서리 브랜드이다. 4월(April)의 따뜻함과 ..